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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민심 ‘문재인호’ 뒤집다...민주당 4·7 보선 참패
백영철기자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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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선, 민주당 초강세 지역 사전투표율 낮아
박영창기자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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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경신 거듭...심판풍 거세
박영창기자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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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론조사, 오세훈 14~23%P 차로 박영선에 앞서
박영창기자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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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7재보선에 “상식과 정의의 반격 출발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이번 선거를 정권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전 총장은 27일 조선일보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보궐선거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왜 하게 됐는지 잊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 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라며 “그런데도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2차 가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현 여권이) 잘못을 바로잡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했다.윤 전 총장의 2차 가해 발언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23일 페이스북에서 ‘박원순은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라고 하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명명하는 데 앞장선 남인순·진선미·고민정 의원을 선거캠프에 합류시켰다가 비판이 일자 하차시키는 등 민주당 내 일련의 행위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시민들께서는 그동안 이 모든 과정을 참고 지켜보셨다”면서 “시민들의 투표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투표하면 바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정치라는 건 시민들이 정치인과 정치세력의 잘못에 대해 당당하게 책임을 묻고, 또 잘못했으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하는 시스템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야권 후보 선거운동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9일 101세 원로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만난 데 이어 22일엔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친분이 두터운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만나는 등 원로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정치 참여 준비를 하느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공직에 있는 동안 제약이 많아 하지 못했던 생각이나 공부를 차분히 하고 있다”며 “조용히 책을 읽으며 집에서 지낸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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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별의 순간' ...사퇴하자 지지율 수직상승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이 급등했다. 지난 4일 사퇴 후 실시된 첫 차기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그는 30% 선을 수직돌파했다. 독주하던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섰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로 올라섰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동반급락했다. '윤석열 충격'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이 '별의 순간'을 맞이한 셈이다. 19~20일 KSOI-교통방송, 윤석열 39% 이재명 21% 이낙연 11%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윤 전 총장이 39.1%였다고 KSOI가 22일 밝혔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1.7%로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9%였다.이는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1.9%포인트 오른 반면, 이재명 지사는 2.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낙연 전 대표도 1.4%포인트 하락했다.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가 1.9% 순이었다.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은 60세 이상과 50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보수와 중도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 국민의힘 지지층 등에서 특히 높았다.이번 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15~18일 4개업제 공동조사, 이재명(25%) 윤석열(23%)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15∼17일 전국 18세 이상 1천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고 물은 결과 이재명 25%, 윤석열 23%, 이낙연 10%로 나타났다.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변함이 없었고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이 위원장은 2%포인트 하락했다.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12~13일 KSOI-TBS, 윤석열 37% 이재명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지지율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에 10 %포인트 넘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 일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가 TBS 의뢰로 지난 12 ∼13 일 전국 만 18 세 이상 1천 10 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7.2 %의 지지를 받았다.이 지사가 24.2 %, 이 위원장이 13.3 %였다.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1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4.8 %포인트 올랐다.이 지사 지지율은 0.1 %포인트 올랐고, 이 위원장은 1.6 %포인트 하락했다.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8.3 %포인트에서 13 %포인트로 벌어졌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 5.7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 정세균 국무총리 2.4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 등이었다.(표본오차는 95 %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8일 KSOI-TBS, 윤석열 32% 이재명 24% 8일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윤 전 총장이 32.4%로 1위로 나타났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4.1%로 2위를 밀려났고,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4.9%로 3위였다. 1월22일 KSOI-TBS, 윤석열 14% 한달여 전인 지난 1월22일 실시한 KSOI의 동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윤 총장 지지율은 14.6%에서 32.4%로 무려 17.8%포인트나 수직급등했다. 더블포인트 이상 올랐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 보수성향층, 50대와 60세 이상,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가정주부층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이재명 지사는 2.1%포인트 하락했고, 이낙연 대표는 0.4%포인트 올랐다.이밖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 7.6%, 정세균 국무총리 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5% 등의 순. 윤 전 총장의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과반인 응답자의 56.6%가 '공감한다'고 답했다.‘공감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 보수성향층에서 특히 압도적으로 높았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7.6%에 그쳤다.문재인 대통령긍정평가는 39.2%로 지난주보다 4.2%포인트 급감했다. 부정평가는 58.3%로 5.1%포인트 급등하며 부정-긍정 격차가 19.1%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민주당 지지율도 32%로 추락했다. 국민의힘은 28.4%로 올라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내인 3.6%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특히 4.7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6.7%로 9.1%포인트나 폭락한 반면, 반면 국민의힘은 35.2%로 10.2%포인트 오르면서 민주당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격차도 오차범위밖이다.이밖에 국민의당 8.1%, 열린민주당 5.1%, 정의당 3.7% 순.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18.7%였다.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1%.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6,7일 문화일보-리얼미터 윤석열 28.3% 이재명 22.4%...독주하던 이재명에 앞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윤석열 전 총장이 대권 지지율 1위로 나왔다.문화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이 28.3%를 얻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22.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8%로 뒤를 이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1%,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3%, 정세균 국무총리는 3.1%, 유승민 전 의원은 2.0%였다.최근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최근 조사(2월 22∼26일)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순서가 바뀌었다. 당시 조사에서 이 지사는 23.6%, 윤 전 총장은 15.5%였다. 윤 전 총장 선호도가 급상승하며 이 지사 독주체제가 깨졌다. ‘윤 전 총장이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면, 어느 정당의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에는 국민의힘이 41.9%로 가장 높았다. 신당 창당(14.4%), 무소속 후보(13.7%)와는 20%포인트 넘게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응답은 6.1%에 그쳐, 유권자가 윤 전 총장을 야권 후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 전 총장의 정계 진출을 놓고는 ‘적절하다’(47.2%)와 ‘적절하지 않다’(45.7%)가 팽팽했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잘함’이 40.3%, ‘잘못함’이 56.9%로 조사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영창기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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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조사서 오세훈 안철수, 박영선에 16%포인트 앞서
4월7일 보궐선거를 17일 앞두고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공동여론조사에서 야권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두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두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부터 야권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 나서는 오세훈-안철수 지지율은 오차범위내에서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세 여론조사기관이 20~21일 이틀간 서울 유권자 1천6명에게 '야권 단일화'를 감안하지 않고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 13명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은 결과 오세훈 30.2%, 박영선 27.3%, 안철수 24.0% 순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오세훈-박영선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오세훈 47.0%, 박영선 30.4%로 오세훈 후보가 16.6%포인트 앞섰다.안철수-박영선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45.9%, 박영선 29.9%로 안철수 후보가 16.0%포인트 앞섰다.'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34.4%, 안철수 34.3%로 팽팽했다.박영선 후보와 경쟁해 이길 수 있는 '야권 후보 경쟁력' 조사에서는 오세훈 39.0%, 안철수 37.3%로 집계됐다.부산시장 보궐선거도 여론조사 상 야당이 우세한 상황이다.세 업체가 20~21일 이틀간 부산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38.5%, 민주당 김영춘 후보 26.7%로 박 후보가 11.8%포인트 앞섰다.두 조사 모두 100%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서울은 36.6%, 부산은 26.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백영철기자
20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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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30%대로 추락
박영창기자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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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지지율 급등에 “바람과 같은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차기대선주자 지지율이 급등해 1위로 오른 것에 대해 "지지율이라는 게 바람과 같은 것이어서 언제 또 갈지 모르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결정을 사실상 주권자인 국민이 하게 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나는 내게 맡겨진 도정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윤 전 총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구태정치 하지 마시고 미래 지향적 정치로 경쟁해주시면 국가와 국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윤 전 총장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아는 게 별로 없다"면서도 "여러 지적들이 있을 텐데,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시대적 과제에 충실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했다.그는 "국민이 누가 일을 잘하나 끊임없이 살피고 계실 것이고 성과를 내고 자신들의 삶을 개선하는 대리인이 누군지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려 “ 오늘 이낙연 대표께서 192일간의 당 대표 직을 마치셨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아 당을 잘 이끌어주셨다. 공수처 설치, 4.3특별법 등 집권여당으로서 굵직굵직한 입법 성과도 남기셨다”라고 했다.그는 “흔히 당원 '동지'(同志) 라는 말을 쓰는데 말 그대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다”라며 “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불평등 해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는 같은 뜻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다. 우리 민주당은 '원팀'일 때 가장 빛난다”라고 원팀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대권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1년 전에 대표직을 사퇴키로 한 당헌에 따라 이날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4.7일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대책위원장은 그대로 맡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대표로서의 복무는 참으로 영광스러웠다. 향후 제 인생에 크나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이 대표는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 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4.7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그는 "당대표로 일하는 동안에 저의 부족함도 많이 확인했다"며 "그때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몹시 송구스럽다. 많은 것을 배웠고, 그만큼 성숙했다"고 했다.
백영철기자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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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민심 악화일로...박근혜 시절도 조사 '물타기' 논란
백영철기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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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동산 투기가 ‘6대 중대범죄’ 아니라는 대통령령
LH 직원 부동산 투기가 6대 중대범죄가 아닌 것으로 규정한 검찰청법 대통령령을 두고 부적절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1월1일부터 시행된 검찰의 1차 수사개시 범위는 ▲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산업 ▲대형참사 등 6대 범죄로 한정됐다. 이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범위에 관한 규정을 담은 검찰청법의 대통령령에 규정돼 있다.검찰청법 대통령령은 △ ‘부패범죄’에 대해 4급이상 공무원, 공기업 임원(사장,부사장,상임이사,상임감사) 등 주요 공직자의 뇌물죄, 3천만원이상 뇌물․알선수재, 정치자금법위반죄 등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 ‘공직자범죄’에 대해 주요공직자의 직무유기,직권남용,독직폭행,공무상비밀누설,허위공문서작성죄 등으로 한정하고, 주요공직자는 국회의원,지자체장,법관,검사,4급이상 공무원,공기업 임원 등이며 △‘경제범죄’는 ①특정경제범죄법 위반(5억 이상 고액 사기, 횡령, 배임, 공갈죄/재산국외도피) ②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거래 금지 ③산업기술보호법상 산업기술유출 ④부정경쟁방지법상 부정경쟁행위와 타인의 영업비밀침해 ⑤공정거래법상 부당공동행위, 불공정거래행위 등 ⑥특정범죄가중법상 조세범죄, 관세범죄, 마약범죄 등으로 제한돼 있다.따라서 LH직원 투기는 대통령령에 규정된 검찰직접 수사 6대 중대범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게 청와대와 민주당의 주장이다.결국 이번 부동산 투기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할 수 있으며 적용할 수 있는 법도 ‘공공주택특별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등 정도라는 것이다.이에 국민의힘은 공직자 부동산투기를 '경범죄'로 규정한 대통령령이 “말이 되느냐”라며 즉각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다.8일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것이 6대 중대범죄에 해당하는지는 대통령령에서 자세히 규정하도록 했는데 이번 LH 사건과 같은 경우는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이 수사를 못하도록) 대통령령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들은 누구나 이번 일이 6대 중대범죄, 아니 민생을 위협하는 공직자의 최대 부패범죄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대통령만 생각이 달랐던 것"이라며 "대통령이 만든 규정 때문에 LH 부동산 범죄가 경범죄로 되어 버렸다.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는 중범죄인데 대통령이 '미공개정보 이용 부동산거래'는 경범죄로 축소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대통령의 본심이 투기세력 발본색원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시행령을 고쳐서 공직자의 투기범죄를 뿌리 뽑는 일에 검찰의 전문수사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대통령령 즉각 개정을 촉구했다.
박영창기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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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4·7 보선, 여론조사서 여야 초박빙 승부
서울시장 4.7 보궐선거서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박빙의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 선거 한 달 앞두고 SBS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 단일화로 1대 1 대결이 펼쳐질 경우에 박영선 대 오세훈, 박영선 대 안철수 양쪽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고 7일 SBS가 보도했다.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19세 이상 성인 서울 유권자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16.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42%포인트) SBS 5일조사...박영선:오세훈 38% 대 36%, 박영선:안철수 39% 대 39%SBS에 따르면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범여권과 범야권 후보가 양자 대결하는 경우를 가정해 지지도를 알아본 결과 먼저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경우, 박영선 38.3%, 오세훈 36.6%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는 박 후보, 60세 이상에서는 오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범야권 단일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면, 박영선 39.1%, 안철수 39.4%를 기록했다.40대는 박 후보, 30대와 60세 이상은 안 후보 지지세가 강했다.윤석열 사퇴 영향 47% 대 47%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가 후보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물었는데, 영향 있다 47.6%, 영향 없다 47.7%로 팽팽했다.야권 적합도선 오세훈, 경쟁력에선 안철수가 높게 나와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알맞은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32.3%, 국민의당 안철수 30%였다.범여권 단일후보를 상대로 누가 경쟁력이 있는지를 물었는데, 오세훈 32.9%, 안철수 34.6%였다.둘 다 오차범위 안 격차지만, 적합도에선 오 후보, 경쟁력에선 안 후보 답변 비율이 조금 높았다.적합도 조사에서 오 후보를 선택한 국민의힘 지지층은 67%였는데, 경쟁력 조사에선 7.9%포인트 줄었다.반면, 안 후보의 경우, 적합도는 26.7%였는데, 경쟁력에선 6.2%포인트 늘었다. 기호 2번으로 해야 48%, 기호 4번으로 해야 36%만약 안철수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됐을 경우, 제1야당 기호인 2번으로 할지, 국민의당 기호인 4번으로 할지 논란이 있는 가운데, 어떤 방식에 공감하는지 물은 결과 당 세력이 강한 기호 2번으로 출마해야 한다 48%로 확장성을 고려해 기호 4번으로 나서야 한다는 응답은 36%로 나타났다.범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낮다 55%, 높다 37.3%였다.단일화 대상 야권에선 지지층의 57.3%가 단일화에 무게를 뒀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선 반대로 75.2%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5.1%, 국민의힘 22.5%, 국민의당 5.9%, 열린민주당 3.3%.정의당 2.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중앙일보 조사선 안철수 오세훈, 박영선에 앞서 안철수 47%-박영선 39%, 오세훈 45%-박영선 41%5~6일 실시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야권의 안철수·오세훈 후보 중 누구로 단일화돼도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그간 박 후보와 양자대결서 크게 뒤졌던 오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뒤 지지율이 급상승한 양상이다.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6일 서울 유권자 1천4명에게 범여권 단일후보 박영선 vs 범야권 단일후보 안철수 중 누구를 선택할지를 묻는 질문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7.3%로 박 후보(39.8%)를 오차범위 밖인 7.5%포인트 앞섰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또한 범여권 단일후보 박영선 vs 범야권 단일후보 오세훈 대결에서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5.3%를 얻어 오차 범위 내에서 박 후보(41.6%)를 앞섰다.3자 대결에선 민주당 박 후보가 35.8%로 선두였고, 안 후보(26.4%)와 오 후보(24.2%)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7%, 국민의힘 25.3%, 국민의당 7.1%, 정의당 6.0%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홈페이지 참조.
백영철기자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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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문 정부 출범 후 최저치 기록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5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첫째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2%로 전주에 비해 4%포인트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이전 최저치는 지난 1월 셋째주 조사 당시의 33%였다. (오차범위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로 좁혀졌다.정의당은 7%, 국민의당은 4%, 열린민주당은 2%의 지지율을 보였다. 어느 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무당층은 전주보다 4% 포인트 늘어 30%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를 기록해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1%를 기록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박영창기자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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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윤석열 사퇴 촉구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말 자신의 소신을 밝히려면 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그러면서 "국민을 선동하는 윤총장의 발언과 행태에 대해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행정부 공직자는 계통과 절차를 따를 책무가 있다. 저는 이 상황을 엄중하게 주시할 것이다. 그리고 총리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며 필요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 총장 해임을 건의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친문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총장이 국회가 추진 중인 검찰개혁을 맹비난하고 '직을 100번이라도 걸어서라도 검찰 폐지를 막겠다'고 했다. 얼토당토 않다. 직을 100번 걸어도 막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불만과 이견은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아 개진 바란다. 온갖 억측과 언론플레이는 장관급 공직자의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의 고뇌에 찬 신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을 말아야 한다. 남은 임기 동안 주어진 직무에 충실할 생각이 없다면,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임명권자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백영철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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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10개월만의 반등...이재명 20%대 머물러
차기대선주자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개월만에 반등해 2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는 소폭 오르는데 그쳐 20%대에 머물러 있다. 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달 22∼26일 닷새간 전국 2천536명을 상대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3.6%를 기록했다.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반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포인트 상승했다. 15.5%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동률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광주·전라(21.2%→27.8%)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9%포인트 하락한 15.5%였다.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7.0%, 무소속 홍준표 의원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0% 순이었다.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41.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3.6%로 전주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3%포인트 오른 32.9%, 국민의힘 지지율은 1.1%포인트 내린 30.7%였다.민주당의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은 2.0%포인트 상승한 27.6%, 서울은 1.8%포인트 오른 31.3%였다.국민의힘의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은 2.9%포인트 상승한 39.0%, 서울은 3.1%포인트 하락한 29.5%에 그쳤다.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영창기자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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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파동’ 민심.. 文지지율 내리고 尹 올라
백영철기자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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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신현수 민정 수석 사표 수리될 수도”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신현수 민정수석 사표 파동과 관련,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대통령에게 일단 모든 걸 일임했다, 이렇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그게 수리가 될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유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수 차례 구두로 사의 표명이 있었고, 그 뒤에 문서로 사표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표가 반려되거나 철회된 것이 아니므로 일단락되지 않은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유 실장은 "대통령께서 고민하고 결심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만간에 저희가 결론을 내리겠다. 그만큼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 부탁드린다"고 답했다.청와대는 22일 신현수 파동에 대해 "신 수석이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했다"며 "일단락 된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날 유 실장 언급으로 볼 때 조만간 신 수석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유 실장은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2.7 검찰 인사안을 누가 언제 대통령께 보고했느냐'고 묻자 "공개할 수 없다"며 답을 피했다.그러면서 그는 법무부가 지난 7일 검사장급 검찰 고위 인사안(案)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재가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문 대통령이) 발표 전에 승인을 했다”며 “승인 절차를 하고 발표했고, 그러고 나서 전자 결재를 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사후 결재'가 이뤄진 것이지만, 유 실장은 “정부 장·차관 인사가 통상 그런 프로세스로 이뤄지고 있다”며 “(전자 결재 시점은) 논란의 포인트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사전 승인 사후 전자결재, 헌법위반 논란유영민 실장이 거듭 문 대통령이 사전 승인하고 나서 검찰인사 발표가 2월7 일(일요일)이뤄졌고 이어 8일 대통령이 전자결재를 했다고 강조하자, 정점식 의원은 " 국법상 행위인 인사는 말로써 하는 게 아니고 문서로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이에 유 실장은 "정부의 장차관 인사는 전부 다 그런 프로세스로 이뤄지고 있다. 옛날부터 해왔다"고 답했다.곽상도 의원은 "헌법 72조는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문서로써 한다고 규정돼 있다. 헌법 위반을 상습적으로 해 왔다는 것"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 헌법상 결재하는 순간 대통령의 결정이 된다"며 " 결재 전에 인사를 발표했다니 대통령 패싱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유 실장이 사후결재가 관례라고 거듭 주장하자 조수진 의원은 2019년4월19일 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방문 때 윤도한 소통수석이 오후 12시40분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대통령이 재가했고, 전자결재했음을 밝혔다. 이는 전자결재 뒤에 공식밢표가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고, 이에 유 실장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신현수 사표 전말...인사 쪽에 사표제출유 실장은 검찰고위간부 인사와 관련, "7일에 발표하고, 8일에 대통령이 전자결재를 하고, 인사 발령일은 9일이었다"며 "통상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신현수 민정수석은 검찰인사가 7일 발표되고 8일 대통령이 전자결재를 하고 9일 인사발령이 시행되자 이러한 절차가 끝난 직후인 9일 첫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 수석은 이후 여러 차례 사의를 밝혔고 문 대통령은 그때마다 만류했다고 한다.지난 17 일에는 신 수석이 문서 형태로 사표를 제출했다. 문 대통령이나 유 실장이 아닌 인사 쪽에 전달했다고 한다.이에 유 실장은 신 수석에게 "이틀간 휴가를 쓰면서 다시 생각을 해달라"는 취지로 부탁을 했고, 신 수석은 21 일까지 나흘간 숙고를 마친 뒤 청와대로 복귀해 거취를 문 대통령에게 일임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누가 대통령에게 인사 승인 받았는지는 못 밝혀”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신 수석이 반발한 인사안을 누가 대통령에게 보고해 승인·결재를 받았느냐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무장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들어가 결재받는 경우는 드물다. 수석이 보통 결재받는 것 아닌가"라며 "이번에는 누가 결재를 받았는지 왜 말을 못하나"라고 지적했다.유 실장은 "누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는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만 답했다.박 장관이 구두로 먼저 승인을 받은 뒤 최종 결재는 전자문서 형태로 이뤄진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누가 전자문서를 대통령에게 올렸느냐는 의문이 남는다.
박영창기자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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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 이낙연 임종석, 기본소득 두고 정면충돌
박영창기자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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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기대권 여론조사 독주
박영창기자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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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다시 30%대로 급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월 들어 다시 30%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했다. 리얼미터 1~5일 문 대통령 39%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일~5일 전국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2%포인트 내린 39.3%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22.3%, ‘잘하는 편’은 16.9%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6.5%로 전주 대비 3.5%p 상승했다. ‘매우 잘 못함’은 41.3%, ‘잘 못하는 편’은 15.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7%다. 성별로는 여성 긍정평가가 전주(45.9%) 대비 5.6%p 떨어지면서 40.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5.1%로 집계됐다. 남성의 경우 긍정평가 38.3% 부정평가 57.5%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40대(50%)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 경우 60대(33.3%→36.0%)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Δ20대(40.2%→28.9%) Δ30대(45.1%→41.7%) Δ40대(52%→50%) Δ50대(44.8%→42.9%) Δ70대 이상(35.8%→33.6%)으로 나타났다.권역별로는 4월7일 보선을 앞둔 서울과 부산의 지지율 폭락이 두드러졌다.서울의 경우 전주보다 13.2%포인트나 폭락한 31.1%, 부산·울산·경남도 9.4%포인트 폭락한 32.2%로 나타났다.국민의힘 31% 민주당 30%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했다.국민의힘은 2.1%포인트 상승한 31.8%, 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한 30.9%로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8% 순이었다.응답률은 4.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 민주 25% 국민의힘 35% 부울경 민주 24% 국민의힘 39%서울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율은 6.3%포인트 급등하며 35.2%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7.8%포인트 급락한 25.7%로 양당 간 격차가 9.5%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4.0%포인트 상승한 39.6%, 민주당 지지율은 9.3%포인트 하락한 24.4%를 기록하며 양당간 격차가 15.2%포인트로 벌어졌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리얼미터 1~3일 문 대통령 39%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3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51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5%포인트 급락한 39.0%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지난해 12월부터 30%대에 머물렀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신년기자회견 효과로 2주 전 43.6%까지 급반등했다가 2주 연속 하락세다.부정평가는 3.8%포인트 상승한 56.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4.4%였다.리얼미터는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국면에서 불거진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영향이 크다"며 "아울러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에 부정 여론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민주당 30% 국민의힘 32%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1.8%포인트 내린 30.6%로 낮아졌다.국민의힘이 2.6%포인트 오른 32.3%로 30%선을 회복하며 다시 선두로 나섰다.이어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3%, 정의당 4.5% 등의 순이다. 무당층은 15.5%다.서울 국민의힘 37% 민주당 24%부울경 국민의힘 39% 민주당 24%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37.1%, 39.4%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지난 조사보다 8.2%p, 부산에선 3.8%p 상승했다.반면 민주당은 서울에서 24.8%, 부산에서 24.5%로 국민의힘에 모두 선두를 내줬다. 각각 8.7%p, 9.2%p 하락한 결과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영창기자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