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및 직무집행정지를 조치(11월24일)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했다.
한국갤럽(11일) 문 대통령 38%, 최저치 경신
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갤럽이 8~1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8%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한국갤럽 종전의 최저치는 전주의 39%였다.반면에 부정평가는 3%포인트 높아진 54%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부정-긍정 격차도 16%포인트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5%로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국민의힘 지지율도 21%로, 1%포인트 올랐다.이어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32%로 나타났다.
응답률은 1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10일) 문 대통령 37.1% 긍부정 격차 21.1%포인트
리얼미터는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국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떨어진 37.1%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기록했던 취임 이후 최저치(37.4%)에서 조금 더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58.2%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가 21.1%포인트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2.5%포인트)
진보층의 지지율 하락이 컸다. 지난주에 견줘 6.0%포인트 떨어진 57.8%로 조사됐다. 반면 호남지역에서는 7.4%포인트 오른 58.0%로 올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1.7%포인트 오른 31.4%, 국민의힘이 0.8%포인트 떨어진 30.5%로 조사됐다.
지난주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에 추월당했던 민주당이 이번주에는 미세한 차이로 앞섰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과에 대해 당내 논란이 있었던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알앤써치(9일) 문 대통령 35.7%, 부정평가 60%에 육박
알앤써치 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35.7%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0% 턱밑인 59.4%로 급등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3040세대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질렀다.이 같은 사실은 9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밝혔다.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8%p 급락한 35.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3%p 오른 59.4%로, 6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간 격차는 전주 13.6%p에서 23.7%p로 크게 벌어졌다.
특히 문 대통령 지지율은 핵심지지층이었던 30대와 40대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30대에서는 37.1%(8.0%p↓)로 추락했고, 40대에서는 41.8%(10.6%p↓)로 두자릿수 폭락을 했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30대 60.2%(9.7%p↑) △40대 53.0%(7.8%p↑) 급등해 모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호남(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응답률은 5.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7일), 문 대통령 긍부정 격차 20%포인트로 벌어져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13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37.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2%포인트 오른 57.4%로 나타났다.
부정-긍정 격차는 20%포인트로 벌어지며 취임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문 대통령 지지율 37.4%는 리얼미터가 지난 3일 발표한 주중 집계의 지지율과 같지만 부정평가가 0.1%포인트 높아지면서 격차가 20%포인트로 확대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전주보다 4.4%포인트 하락한 29.7%로 20%대로 추락했다.반면에 국민의힘은 3.4%포인트 오른 31.3%로 민주당을 추월했다.
이어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5.5%, 정의당 5.2%, 무당층은 18.0%(2.4%p↑)로 8월 1주(16.3%)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한국갤럽(4일) 문 대통령 3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국갤럽서도 39%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3일 리얼미터 조사에(37.4%)에 이어 거푸 30%를 기록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에서는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충돌 격화,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침묵 등 부정적 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로 향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긍정 평가가 지난주(40%)보다 1%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1%로 지난주(48%)보다 3%포인트 올랐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2주새 5%포인트 급락한 수치다. 취임후 최저치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
긍·부정률 차이가 지난 주에는 8%포인트로 벌어졌고 이번 주는 12%포인트에 달했다.
한국갤럽은 “추석 이후 계속 부동산 문제가 1순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법무부·검찰 갈등’ 관련 직접 언급이 늘었다. 두 기관 수장 간 충돌이 장기화·격화함에 따라 그들을 임명한 대통령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보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39%를 기록한 것은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작년 10월 셋째 주와, 부동산값이 폭등하던 지난 8월 둘째 주에 이번이 세 번째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문 대통령의 핵심지지층인 40대에서도 긍정-부정 격차가 1%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무당층에서 부정률이 크게 높다. (긍정 21%, 부정 61%).
중도층 지지율은 32%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내년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서울의 지지율은 35%, 부산울산경남은 36%로 평균을 밑돌았다. 충청권 지지율도 35%로 급락했다.
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3일 발표한 리얼미터 조사에서 ‘콘크리트’로 불리던 40%대가 붕괴하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4%, 부정평가는 57.3%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무려 6.4%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5.1% 포인트 올랐다. 긍정·부정 격차는 19.9%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3%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부동산값이 폭등하던 8월 둘째주에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와 동률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10월 넷째주부터 7%포인트 급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20%로, 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에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33%로, 2%포인트 늘었다.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 순이다.
내후년 대통령선거과 관련해서도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1%,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4%로 '정권교체론'이 더 높아졌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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