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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권 후보 선출 일정 두고 가열되는 신경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일정을 둘러싸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후보들 간에 이해관계가 첨예하다. 지지율 1등 후보는 당헌대로 조기 선출하자는 주장이고, 지지율에 밀리는 후보들은 야당 후보 선출일시와 보폭을 맞추자는 주장이다.민주당 당헌 88조 ...9월10일까지 대권후보 선출 규정2020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결정된 대선 경선룰에 따르면 대권 후보는 9월 10일까지 정해야 한다.당헌 제88조는 내년 3월 9일로 예정된 대선의 180일 전까지 후보를 선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단서조항이 있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당헌 개정 없이도 당무위 의결로 선거일을 바꾸는 길은 열려 있다.1강 이재명지사 제외한 주자들 개정 압박여권 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외한 대선 주자들은 후보선출 일시 연기를 당 지도부에 요구하고 있다.이낙연 전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판단하는 과정에서 후보들의 의견을 묻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규칙을 정하는 것은 선수들의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정 전 총리도 "잠재적인 후보들은 이제 경쟁하는 선수이다. 그런데 선수들이 게임의 룰을 만들 수는 없다"면서도 "지도부가 어떻게 하면 정권 재창출이 가능한지 방안을 만들어서 일정 등을 계획해야 된다"고 했다. 경선 연기론과 연기위기론...논리대결 경선 연기론은 일리가 있다.일정을 연기한 후 대선 직전 경선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하면 하나의 후보에 국민의 관심이 모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야당 후보보다 먼저 후보를 결정해놓으면 국민 피로도가 높아지고 경쟁당이 여당 후보에 맞춤후보를 내면 대선게임은 해보나 마나라는 것이다. 경선을 예정대로 치러야 한다는 주장은 위기론에서 나온다. 보궐선거 참패 이후 민심이 민주당에 싸늘한 만큼 같은 당 후보들끼리 흠집내기가 벌어지는 경선에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지적이다. 또 보궐선거 과정에서 이미 당헌을 개정한 뒤 후폭풍을 맞은 만큼 당헌 개정을 통해 경선을 연기하는 것은 또 다른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는 반론도 강하다. 여론은 예정대로 하자는 쪽이 높아지난 15~16일 실시한 아시아경제 의뢰 윈지코리아컨설팅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선연기론 찬반을 조사한 결과, '원래대로 9월까지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한다(연기 반대)'는 응답이 65.1%로 나타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이광재 경선연기 주장...갈등 표출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5월) 민주당 경선일정 연기를 주장, 갈등이 표면화됐다.그동안 정세균 이낙연 후보 측은 송영길 대표에게 결단을 미루는 형식을 취했다.경선일정을 둔 후보 간 신경전이 뜨거워지고 있다.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백신 문제가 해결돼 (집단면역이)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경선을 시작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예의"라며 대선 경선 연기를 주장하고 나섰다.그러면서 "적어도 다음 집권에 성공하려면 국민과 더불어 호흡하며 아플 때 같이 아프고, 코로나를 넘어설 때 같이 희망을 얘기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거듭 경선 연기를 주장했다.친노무현계인 이 의원은 친문주자를 자처하고 있다. 재판 중인 김경수 도지사의 뜻을 담아 자신이 출마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조기선출을 주장하는 이 지사 간 갈등이 전면화할 전망이다.
박영창기자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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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일정 갈등 표면화...이광재 연기 주장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5월) 민주당 경선일정 연기를 주장, 갈등이 표면화됐다.그동안 정세균 이낙연 후보 측은 송영길 대표에게 결단을 미루는 형식을 취했다.경선일정을 둔 후보 간 신경전이 뜨거워지고 있다.민주당은 당헌에 따라 9월에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백신 문제가 해결돼 (집단면역이)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경선을 시작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예의"라며 대선 경선 연기를 주장하고 나섰다.그러면서 "적어도 다음 집권에 성공하려면 국민과 더불어 호흡하며 아플 때 같이 아프고, 코로나를 넘어설 때 같이 희망을 얘기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거듭 경선 연기를 주장했다.친노무현계인 이 의원은 친문주자를 자처하고 있다. 재판 중인 김경수 도지사의 뜻을 담아 자신이 출마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조기선출을 주장하는 이 지사 간 갈등이 전면화할 전망이다.
박영창기자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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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돌풍이냐, 나경원 조직력이냐
백영철기자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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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세 갈래 길...“대권, 다자구도될 수도”
정치컨설턴트 박성민은 21일 대권지지율 선두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진로에 대해 “대선이 양자 구도가 될지 다자 구도가 될지는 윤석열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윤석열에게는 여전히 세 개의 길이 있다”고 했다.박성민은 이날자 조선일보 [박성민의 정치 포커스]에서 윤 전 총장의 진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세 갈래의 길이란 윤 전 총장에겐 ①국민의힘 조기 입당 ②제3지대로 완주 ③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의 길이 라면서, “굳이 가능성을 물어본다면 ① 40%, ② 30%, ③ 30% 정도”라면서 “예측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각각 경우의 수에 대해 ①을 선택한다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 긍정적이어야 한다. 입당해도 지지율이 안 떨어질까? 설사 지지율이 떨어져도 후보는 될 수 있을까? 국민의힘 후보만 되면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라고 자문했다.이에 대해 “ 아마 지지율은 떨어질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홍준표·안철수·유승민·원희룡에 대한 지지는 10~15% 정도다. 나머지는 이미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다”며 “들어간다고 더 올라가지 않는다. 반면 민주당을 포함한 다른 정당 지지층 중에서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그 이유를 적시했다.윤석열이 안철수의 실패에서 얻어야 할 교훈에 대해선 “입당 여부가 아니라 지지 기반이 축소되면 안 된다는 사실”이라고 훈수했다.안철수에 대해 “ 2016년 총선까지의 안철수는 민주당 지지층 중에 반문재인 층을 흡수하고 있었지만 2020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과 ‘심리적 합당’을 한 상황에서는 반문재인·반민주당·비국민의힘으로 지지 기반이 축소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윤석열에 대해선 “2016년 안철수의 포지션과 같다. 지지 기반을 서둘러 좁힐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②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반박할 수 없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성공 사례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시나리오의 성공 여부는 민주당이 쥐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는 대권후보 7부 능선을 넘었다”며 “그 후가 문제다. 만약 민주당이 분열하지 않는다면 윤석열은 ③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 결과는 킹이 되거나 아니면 안철수처럼 킹 메이커가 될 것이다”며 “그러나 민주당이 분열에 휩싸이고 정의당이 독자 출마한다면 1987년의 ‘4자 필승’론이 재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 나는 여전히 다자 구도에 베팅하고 싶다”고 했다.
박영창기자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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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왜 환영받지 못하는가
백영철-박영창기자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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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임혜숙 뒤에 김정숙” 민주당 “생뚱맞은 의혹제기”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임혜숙 장관 임명 강행 뒤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고 언급한데 대해 민주당과 청와대가 “어처구니 없다” “황당하다”"품격을 지켜라"며 발끈했다.황보승희 의원은 14일 페이스북과 보도자료를 통해 “임혜숙 장관 임명 강행 뒤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주장하고 “능력 부족과 도덕적 흠결에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장관이 되고, 인사권도 없는 영부인이 추천해서 장관이 될 수 있다면, 어느 누가 장관으로서 자기관리와 역량을 키우려고 하겠는가”라고 했다.또 “문 대통령의 편협한 젠더인식이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우리나라 인재들에게 모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남녀갈등을 부추긴다는 것을 정녕 대통령 혼자만 모르는가”라고 비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혜숙 장관 후보자에 대해 ‘성공한 ‘여성 롤모델’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임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했다”며 “임혜숙 후보자 관련 의혹은 14개다. 가족동반 출장 13회, 제자 논문에 남편 이름 올리기 18번, NST 채용 절차 위반, 다운계약서 작성 등 비리백화점 수준이다. 배우자의 도자기 밀수 논란으로 사퇴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보다 훨씬 심각하고 많은 흠결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과 황보승희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 황보 의원 독단적 판단이라면 무능력과 무책임의 극치이고 국민의힘이 가짜뉴스 생산에 가세한 것이라면 조직적 불법행위"라고 했다.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황보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임 장관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의 마녀사냥을 하더니 이번에는 영부인을 끌어들여 생뚱맞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비난했다.한 원내대변인은 "국회를 가짜뉴스 생산지로 전락시키려는 것이냐"며 "근거 없는 낭설을 던지고 언론은 이를 확대 재생산하고 검증은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이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힘과 해당 국회의원은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정중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청와대도 발끈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4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배경과 김정숙 여사를 언급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근거없는 의혹제기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제1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김정숙 여사의 장관 임명 개입설을 제기한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윤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말 정치를 막 하시는군요. 황당 그 자체다"라고 했다.그는 "처음 언론 보도를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 말문이 막힐 지경이었다"며 " 구체적 근거도 없다. 어디서 들었다는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에 대한 비상식적 공격을 일삼다보니, 헛발질을 제대로 했다"고 비판했다.
박영창기자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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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항우’ 처지...송영길, 당 주도 가능할까
백영철기자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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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던 이소영 의원의 불편함
백영철기자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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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년 지지율 문 대통령 가장 높아
박영창기자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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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윤호중 체제 출범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5선의 송영길(58·인천 계양을) 의원이 선출됐다.송 대표는 계파색이 옅은 편이다. 송 대표가 당선되면서 친문세력이 틀어쥔 당 주도권에 변화가 생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로써 4·7 재보선 참패 이후 민주당 새 체제가 출범하게 됐다.앞서 원내대표엔 지난달 16일 4선의 윤호중(58)의원이 선출됐다.후보 3명 박빙 승부...송 대표 홍영표에 0.59%포인트 신승 송 신임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35.60 %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홍영표 후보는 35.01 %, 우원식 후보는 29.38 %였다.송 후보는 홍 후보에게 권리당원 투표에서 0.67%포인트, 국민여론조사에서 2.66 %포인트 뒤졌다.하지만 대의원 투표에서 1.5 %포인트, 일반당원 여론조사에서 8.97%포인트 크게 벌려 승리를 거머지었다. 최고위원은 강병원, 김용민, 전혜숙, 백혜련, 김영배 의원이 선출됐다.득표순으로 보면 김용민 (17.73%), 강병원(17.28%)의원이 1,2위를 차지했다. 김용민 의원은 대의원 투표에서 7명 후보 중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강병원 의원(20.24%)보다 높은 21.59%를 얻어 친문강성파 지지를 대거 받았다. 그는 또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일반당원 여론조사에서 유일하게 20%가 넘는 지지율을 얻어 당선됐다.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백혜련(17.21%) 의원이 3위에 올라 만만찮은 이재명 파워를 보여주었다. 김영배 의원이 13.46%를 얻어 4위, 전혜숙 의원이 12.32%를 얻었다. 송영길은 누구1963 년 전남 고흥 산. 세 번째 도전 끝에 민주당 당권을 거머쥐었다. 80년대 운동권 86 그룹의 '맏형'이자 5선 의원.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중 1984 년 총학생회장으로 뽑혀 학생운동을 주도했다.김대중 전 대통령 추천으로 정치권에 진입했다.전통적 당 주류가 아니다. 친노나 친문 적통이 아니다.2000년 16대 총선서 당선돼 내리 3선했다. 2010년 인천시장에 당선됐지만 4년 뒤 유정복 전 시장에게 패했다.여의도로 복귀, 20,21 대 총선에서 연달아 당선됐다.인천서 노동운동을 하다 사법고시에 합격했다.6남매 중 형(행정고시와 사법고시) 2명과 여동생(행정고시), 본인(사법고시)까지 4명이 고등고시에 합격해 '고시 4남매' 집안으로 유명하다.정제되지 않은 돌출발언으로 설화에 휘말려 비판받기도 했다.함께 노동운동을 한 부인 남영신(59 )씨와 1남1녀.
박영창기자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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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희숙 ‘재산비례벌금제’ 논란, 누가 설득력 있나?
백영철기자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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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30% 붕괴...레임덕 급류
박영창기자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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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민주당 아래로 떨어져 ... 레임덕 본격화?
백영철기자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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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연일 험구... “윤석열, 국민의힘 흙탕물에 들어가겠어?”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사이를 벌리고 견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일부 중진들을 향해서는 ‘작당’ ‘꼬붕’ ‘하류’‘짖고 싶으면 짖으라지’라는 막말을 했다.김종인 "주호영은 안철수와 작당, 장제원은 홍준표 꼬붕, 김병준은 하류"김종인 전 위원장은 20일자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윤 전 총장이 지금 정돈되지도 않은 곳에 불쑥 들어가려 하겠어요? 지금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흙탕물에서 같이 놀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일축했다.그는 "백조가 오리밭에 가면 오리가 돼버리는 것과 똑같은 거지”라고 비유했다.김종인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선거 한 번 안 해본 사람 아니냐"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취할 길 중의 하나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사례로 들었다.김종인 전 위원장은 "특정 정당에 들어간다고 대통령이 되는 건 아니에요. 프랑스의 마크롱은 선거 한 번 치러본 적 없는 사람이에요.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보좌관을 하다 장관시켜주니까 1년 한 게 정치경력의 전부지. 이런 식으론 프랑스가 다시 태어날 수 없다고 판단하니까 집어치우고 나간 거예요. 그래서 올랑드가 마크롱을 배신자라고 했어요"라며 "국민의 신망을 받은 마크롱이 대통령이 되면서 기성 거대 양당(사회당, 공화당)이 붕괴됐잖아요”라고 반문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윤 전 총장에 대해 대선을 치르려면 돈과 조직이 있어야 한다며 입당을 압박하는 데 대해서도 “우리나라는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을 국가가 대주는데 염려할 게 뭐 있어요”라고 일축했다.그는 윤 전 총장에 대해 호평했다. "나는 만나본 적도, 대화해본 적도 없어서 (윤 전 총장을) 잘 몰라요. 다만 지금은 그 사람이 검찰총장으로서 보여준 것만 갖고 판단하는 거지. 나는 대한민국에서 검찰 관료가 그만큼 소신을 갖고 일한 사람을 여태껏 처음 봤어요. (윤 전 총장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한 사람 아니에요? 그리고 그런 경력을 쌓아왔고”라고 했다.이어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내가 적극적으로 도와줄 용의가 있어요"라면서도 "그런데 지금은 그게 누군지 몰라요”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창당가능성을 일축했다.금태섭 전 의원과 만나 신당 창당설이 나돈 데 대해선 "나는 신당 창당 이런 거 안 해요. 내가 뭐 하러 신당 창당을 해? 금태섭 전 의원을 만난 건 보궐선거 때 오세훈 후보를 도와준 게 고마워서 밥 한 번 사주겠다고 한 거지”라고 창당 가능성을 부인했다.그는 퇴임 후 국민의힘을 '아사리판'이라고 호되게 몰아치는 이유에 대해선 "내가 나오자마자 당의 중진이라는 사람들이 당권경쟁이니 뭐니, 통합이니 뭐니 하며 시끄럽게 딴 짓만 하고 있으니까요”며 여러 명의 실명을 거론해 인신공격했다. 우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과 합당을 밀어붙이는 데 대해 “내가 그 사람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주호영 원내대표가 안철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려던 사람이에요. 나한테는 차마 그 말을 못하고 뒤로는 안철수와 작당을 했다고"라며 "내가 그런 사람들을 억누르고 오세훈을 후보로 만들어 당선시켰는데, 그 사람들이 또 지금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자신을 '뇌물을 받은 전과자'라고 비난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진짜 하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 친구가 왜 그런 줄 알아요? 그 사람이 비대위원장 했을 때 아무것도 한 게 없어요. 옛날에 날 만나겠다고 쫓아다녔던 사람인데 지금은 자기가 비대위원장까지 했는데 방치했다고 불만이 많은 사람이지"라고 깎아내렸다.홍준표 무소속 의원에 대해서도 "옛날에 홍준표 의원은 뭐라고 했어요? 30년 전 동화은행 사건을 맨날 이야기했잖아요. 끄집어낼 수 있는 게 유일하게 그것밖에 없으니까”라고 싸잡아 비난했다.자신을 '노욕에 찬 기술자'라고 비난한 장제원 의원에 대해선 “홍준표 의원 꼬붕이니까. 난 상대도 안 해요. 지가 짖고 싶으면 짖으라는 거지”라고 일축했다.장제원 "뱀의 혀, 저렴한 거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자신을 '홍준표 꼬붕'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뱀의 혀와 같은 독을 품고 있는 간교한 훈수이자, 저렴한 거간”이라고 원색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꼬붕'이 아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그는 또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들어가면 백조가 오리 된다’ ‘흙탕물에서 놀면 똑같은 사람 된다’ 등등 솔깃한 말을 속삭이는데 과연 그럴까?”라며 “국민의힘에 들어오지 않으면, 대권으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온갖 음해와 네거티브는 누가 나서 싸우고, 막대한 자금은 어떻게 조달하며, 일선 읍, 면, 동까지 뻗어있는 조직은 어떻게 감당할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이러한 대선에 필요한 기본적이고도 실무적인 요소들은 차치하더라도, 독자노선을 가야 한다는 말은 단언컨대, 이간질”이라며 거듭 김 전 위원장을 비난했다.주호영 "오해"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20일 원내대책회의후 기자들과 만나자신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작당을 하고 있다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비난한 데 대해 “작당은 당을 만드는 게 작당”이라며 웃어넘겼다.주호영 권한대행은 이날 “현상을 보는 생각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저는 경선 과정에서 특정인을 돕거나 한 적이 전혀 없다”며 자신이 안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려 했다는 김 전 위원장 주장을 부인했다.이어 “단일화가 깨어져 선거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단일화가 깨어지지 않는 쪽으로 노력했을 뿐”이라며 “오해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그는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에 반대하는 데 대해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들어오고 안 들어고는 본인의 상황에 따른 판단”이라면서도 “우리 당이 김 전 위원장의 표현처럼 별로라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무엇 때문에 입당하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박영창기자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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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이후 높아진 윤석열 지지율
4·7 재보선 이후 실시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참패의 후폭풍이 ㅇ낙연 전 대표 뿐 아니라 이재명 경기지사에게도 덮친 것으로 보인다.16일 리얼미터-YTN, 윤석열 37% 이재명 21%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성인 1천11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이 37.2%로 선두였다고 19일 밝혔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1.0%로, 윤 전 총장보다 16.2%포인트로 뒤쳐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11.0%에 그쳤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홍준표 무소속 의원 5.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2% 순이었다. 부동층은 5.3%(없음 2.4%, 잘 모름 2.9%)였다.윤석열 전 총장은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모두 과반 우위를 보였다.윤석열-이재명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 51.1%, 이재명 32.3%였다.윤석열-이낙연 가상대결에서도 윤석열 51.6%, 이낙연 30.1%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13~15일 한국갤럽 이낙연 5%로 추락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은 5%로까지 떨어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와 비슷해졌다. 한국갤럽이 13 ∼15 일 전국 만 18 세 이상 1005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 신뢰수준에 ±3.1 %포인트)16 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이 25 %, 이재명 지사가 24 %로 집계됐다.윤 전 총장은 2주 전보다 1%포인트 올랐고 이 지사는 변함이 없었다.2주 전 처음으로 한 자릿수(7%)로 떨어진 이낙연 전 대표는 이번에 5%로 나타나 안철수 대표(4%)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2%)과 큰 차이가 없었다.내년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55 %,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4 %였다. 12 %는 의견을 유보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2~14일 5개업체, 윤석열 급등 이재명과 양강구도 뚜렷, 이낙연 지지율 10% 아래로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2~1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한 결과 차기대권 주자는 양강구조가 뚜렷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15일 발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26%), 윤석열 전 검찰총장(23%), 이낙연(8%)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순으로 나왔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이다. 윤 전 총장은 지지도가 지난주 18%에서 5%포인트 급등했다. 이 지사는 2% 포인트 상승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주와 비교해 2% 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의원(3%), 유승민 전 의원(2%), 정세균 총리, 심상정 정의당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황교안 전 총리(이상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9%, 국민의당 6%, 정의당 5% 순이었다. 지난주 4% 포인트 차이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 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10~11일 리얼미터-JTBC, 윤석열 36% 이재명 23%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1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로 누구를 선호하냐'고 물은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3%로 집계됐다.이어 이재명 경기지사 23.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2.3% 순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홍준표 무소속 의원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정세균 국무총리 2.9%,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1.5%,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0.6%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연령대별로 4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선두였다.4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낸 건 이재명 경기지사다.윤 전 총장은 지역별로도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선두였다. 호남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선두였다.윤 전 총장은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모든 여권 대선주자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나타냈다.윤석열-이재명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7.4%, 이 지사가 36.0%를 기록해 11.4%포인트 격차를 보였다.윤석열-이낙연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50.9%, 이 전 대표가 31.4%로 격차가 19.5%포인트로 벌어졌다.윤 전 총장의 행보를 두고선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43.1%)는 의견이 '제3 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27.2%)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9.7%였다.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6~8일 한길리서치-쿠키뉴스, 윤석열 31% 이재명 25% 리얼미터에 이어 한길리서치의 대선후보 조사에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두로 나타났다.14일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간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달보다 2.4%p 오른 31.4%로 선두였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2%로 0.6%p 올랐다.윤 전 총장은 ▲2월 20.3% ▲3월 29.0% ▲4월 31.4%의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이 지사는 ▲2월 27.3% ▲3월 24.6% ▲4월 25.2%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2%(3.7%p↓)로 하락했다.이밖에 홍준표 7.1%(1.9%p↑), 정세균 3.8%(0.2%p↑), 유승민 3.3%(1.2%p↑) 등의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유선전화면접 20.2%, 무선 전화면접 3.3%, 무선 ARS 76.5%, 무작위 RDD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영창기자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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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이후 문 대통령, 여야 여론 추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3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2~13일 알앤써치-데일리안, 문 대통령 33%...20대 15%로 추락 알앤써치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20대 지지율이 15%로 곤두박질쳤다. 버팀목 호남 지지율도 폭락해 50%초반선까지 떨어졌다.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주 전보다 1.0%p 내린 33.7%로 집계됐다.부정평가는 1.4%p 오른 61.9%로, 부정-긍정 격차는 28.2%p로 벌어졌다.40대만 52% 지지율(반대 45.9%)을 보였을 뿐 다른 연령대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호남의 지지율 급락이 두드러졌다. 호남 지지율은 15.2%p 급락한 51.1%로, 50%도 위태로워졌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0.0%p 높아진 47.1%로, 긍정-부정 격차가 오차범위내인 4%p로 크게 좁혀졌다.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5~9일 리얼미터-YTN, 문 대통령 33%, 민주당 30%, 국민의힘 39%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33.4%로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으로 기존 최저치를 기록했던 3월 3주차(34.1%)보다 0.7%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62.9%를 기록했다. 이 역시 기존 최고치였던 62.5%(3월4주차)를 넘어선 것이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버팀목 호남권(3.5%p↑)과 40대(5.0%p↑)에서 부정평가 상승이 두드러졌다.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평가 차이는 29.5%포인트였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긍정평가 응답 중 ‘매우 잘함’은 17.4%, ‘잘하는 편’은 16.0%였다.부정평가 중 ‘잘못하는 편’은 15.4%, ‘매우 잘못함’은 47.5%로 조사됐다.정당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39.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당 출범 이후 최고 지지율을 달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6%포인트 오른 30.4%였다. 이어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3% 등의 순이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영창-백영철기자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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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비판한 이소영 의원 페북에 친문들 원색적 ‘댓글’
윤혜정기자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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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등 초선 5명 “반성문 곡해” 성명서... 비난불길 더 커져
백영철기자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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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류 2선 퇴진 요구한 이소영 의원
윤혜정기자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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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민주당 지도부 8개월만에 붕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8일 4·7 재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지도부 출범 8개월만이다. 선출직 최고위원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다.김태년 대표직무대행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 이어 화상 의원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김 대행은 의총 뒤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최고위는 현재 8명으로,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박성민 박홍배 최고위원 등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대권 출마를 위해 이번 재보선 직전 사퇴하고 선대위원장으로 뛰었다. 비대위원장 도종환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는 16일 선출할 예정이다. 당 대표는 다음달 2일 전당대회를 열어 뽑기로 했다.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 3선 도종환 의원이 한시적으로 비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비대위는 도 위원장을 포함해 김영진, 민홍철, 이학영, 신현영, 오영환 의원과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재보선 참패와 관련,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백영철기자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