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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문화재단 채용 피해 응시자 구제방안 "적극 검토" - 4일 과천문화재단 감사결과 발표..."행정신뢰 추락에 책임 통감"
  • 기사등록 2020-12-04 18:10:25
  • 기사수정 2020-12-08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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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과천문화재단 직원 채용 과정과 관련, 채용 절차 부적정 등을 지적한 감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과천시는 이날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채용과정의 문제로 행정의 신뢰를 추락시킨 것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를 입은 응시자에 대해서는 피해 구제방안 등을 적극 검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물의를 일으킨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인사조치를 한 데 이어 관련절차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 이슈게이트 관련기사 : '문화재단 직원 채용 물의, 과천시 간부 등 문책 인사' (하단 관련기사)


과천시청. 과천시는 4일 과천문화재단 인사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행정의 신뢰를 추락시킨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는 “지난 7월 과천문화재단을 출범하면서 관련부서(문화체육부)가 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며 “ 직원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받자 감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과천시는 “11월 6일부터 26일까지 감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가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는 관계없음이 확인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과천문화재단 인사 규정’ 등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고, 이에 대한 시정 조치 검토와 관련자 문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채용계획 수립 과정에서 과천문화재단 인사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점, 채용 공고문에 포함하여야 하는 서류전형 평가기준을 누락한 점, 서류전형 오류 등이다.

해당부서에서 서류전형 심사계획을 수립할 당시 인사위원회에서 7급 채용의 경우 공무원 9급에 해당하여 경력 배점이 상대적으로 과다함이 지적됐는데 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팀이 면접에서 위의 지적사항을 반영한 배점기준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7급 전형은 최종 심사 과정 중 기 공고된 배점 기준에 의하여 전형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또 서류전형과 관련해서 지원자 280명 전원에 대해 자격요건과 경력점수 산정 내역을 확인한 결과 서류심사 당락에 영향을 주는 오류가 7건 지적됐다.

이 중 한 명은 최종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외에 의회와의 원활한 소통 부족과, 문화재단 대표와의 협력 관계 미흡 등도 지적되었다. 

과천시는 이번 채용업무를 진행한 공무원들(문화체육과 성 모 과장, 황 모 문화팀장, 유 모 주무관)에 대해 12월 2일자로 인사조치를 했다고 공지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향후 절차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회부 할 예정이라고 과천시는 덧붙였다.


과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민간부분의 채용 규모가 감소하여 공공부문에 대해 구직 수요가 높고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때에 채용과정의 문제로 인하여 행정의 신뢰를 추락시킨 것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한다”며 “ 업무연찬,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채용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응시자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서 피해 구제방안 등을 적극 검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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