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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권 지지율 각축 ...이재명 이낙연 윤석열 팽팽 - 한국갤럽 조사서 이재명 이낙연에 앞서
  • 기사등록 2020-11-11 11:18:05
  • 기사수정 2020-12-04 1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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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갤럽 이재명(20%) 이낙연(16%) 윤석열(13%)


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2월 1주차(1~3일)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를 보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경기도시자(2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6%), 윤석열 검찰총장(1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이 조사는 후보 이름을 따로 불러주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은 결과라 현직 정치인이 아닌 사람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 윤석열 총장, 안철수 대표의 선호도가 1∼2%포인트씩 올랐고, 이낙연 대표는 3%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무소속 의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상 1%) 순. 41%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이는 한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는 1%포인트, 윤석열 총장은 2%포인트 오른 반면, 이낙연 대표는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갤럽은 이낙연 대표가 올해 7월까지 20%대 중반으로 선두에 있다가 지난 8월부터 이재명 지사에 대한 선호도가 오르면서 두 사람 간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7일 윈지코리아컨설팅, 이재명-윤석열-이낙연 팽팽 



차기대선주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누구와 붙여도 팽팽한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17일 윈지코리아컨설팅에 따르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42.6%, 윤석열 41.9%로 조사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총장이 맞붙을 경우에는 윤석열 42.5%, 이낙연 42.3%로 나타났다.


대통령후보로 적합한 민주당 인물로는 이재명 지사(25.1%)가 이낙연 대표(22.7%)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이어 정세균 국무총리(5.9%), 추미애 법무부장관(3.6%),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1.7%), 이광재 민주당 의원(1.1%) 순이었다.


범야권에서는 윤 총장이 25.5%로 가장 높았고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1.0%로 2위였다.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10.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7.6%), 오세훈 전 서울시장(6.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5%)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4.9%, 국민의힘 24.9%, 국민의당 7.3%,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5.3%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18.8%였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51.4%로 부정평가(45.2%)보다 6.2%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실시. 응답률은 24.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1일 한길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1위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처음으로 1위로 올랐다. 윤 총장은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3위였는데 최근 추미애 장관이 퇴진 압박을 밀어붙이면서 되레 국민지지율이 높아졌다.

그동안 선두에서 각축하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경쟁은 이 대표가 다시 이 지사를 앞섰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자료사진


이 같은 조사결과는 차기 대선을 1년6개월 앞두고 정치권에 큰 파장을 드리우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여당의 이낙연-이재명 투톱 양강구도에 균열이 생긴 것인데다 추미애 장관이 윤 총장을 압박할수록 윤 총장 지지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벌어져 문재인 대통령이 진퇴양난의 처지에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윤 총장을 몰아붙이는 추 장관을 해임하면 친문지지자들이 반발할 것이고, 윤 총장을 해임하면 국민이 반발할 것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국면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11일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4.7%로 가장 높았다.

이낙연 대표는 22.2%로 2위, 이재명 지사는 18.4%로 3위를 차지했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윤 총장의 지지율은 보수정당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62.0%, 국민의당 지지자의 31.9%가 윤 총장을 밀었다. 무당층도 23.7%가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정의당(13.9%), 더불어민주당(4.8%) 등에선 진보진영에선 낮게 나타났다.정치성향에서도 보수층(34.7%)의 지지가 컸고, 중도층에서도 27.3%가 윤 총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보층은 13.0%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윤 총장의 연고지로 알려진 충청권 지지율이 33.8%로 가장 높았다. 부산·울산·경남(30.4%)과 대구·경북(27.3%)에서도 높은 편이었다.반면 호남에서는 7.3%로 낮았다.

 이밖에 인천·경기 26.4%, 서울 22.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31.8%가 윤 총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20대 25.5%, 50대 24.4%, 30대 19.6%, 40대 18.4% 순이었다.


이낙연 대표는 호남에서 56.1%의 지지를 받았다. 강원은 36.8%, 서울은 20.9%였다.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절반에 육박하는 47.4%가 이 대표를 차기 주자로 꼽았다. 무당층은 10.4%가 지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40대(30.3%)와 50대(24.3%), 인천·경기(24.3%)와 대구·경북(19.8%), 열린우리당 지지층(62.1%)과 민주당 지지층(31.1%)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2%,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는 3.4% 등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23%, 무선 ARS 77%, 무작위 RDD추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추미애 "윤석열 총장은 사퇴하고 정치하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후보 1위로 등극했으니 차라리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월성원전 1호기 수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의 수사라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생명"이라며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선후보 1위라고 하면 국민이 납득하겠느냐"고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나아가 "가장 검찰을 중립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장본인이 정치 야망을 드러내면서 대권 후보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언론의 책임이 굉장히 크다"고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에 불만을 표출했다.



김종인 “야당 정치인 아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야당의 정치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이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윤 총장을 “여당 사람”이라고 주장한 것은 번번한 차기대권주가 한 명 없는 제1야당으로서 위기의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 총장은 법에 따라 총장의 임무를 가장 공정하게 수행한다고 늘 얘기해 왔는데, 지나치게 정치권과 법무부 장관이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하다 보니 결국은 일반 국민이 심판해주는 게 여론조사 결과가 아닌가”라며 "지금 정치권이나 정부에서 공정을 외치고 소위 정의를 꼭 지켜야겠다고 얘기하니까, 결국 일반 국민이 보기에 윤 총장이 가장 돋보이는 게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그는 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이 ‘윤 총장이 야권 후보를 압도했다’고 하자 "야당 후보를 압도했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총장이란 게 기본적으로 정부여당의 사람이다. 정부여당 사람으로서 지지도가 제일 높다는 것은 정부여당에서 그 사람이 제일이란 얘기”라고 했다.

그는 "정부여당 내에서 윤 총장만큼 확실하게 자기 소신을 갖고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일반 국민의 지지도가 높았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대통령후보로서의 지지도가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13일 한국갤럽, 윤석열 3위였지만 직전 조사에 비해 8%포인트 상승 


한국갤럽 조사서는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율이 이낙연 이재명 선두그룹에 이어 3위로 나왔다. 

그러나 직전 조사에 비해 8%포인트 급등, 윤석열 총장 상승 추세는 부인할 수 없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0~12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로 공동 1위로 나타났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낙연 대표는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재명 지사는 1%포인트 하락했다.

윤 총장은 전달 3%에서 11%로 올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한국갤럽은 "윤 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고, 10월 하순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함께 다시금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선호도 역시 지난 8월 9%에서 9·10월 3%로 하락했다가 이번 11월에 11%로 재상승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34%, 성향 보수층·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에서는 25% 내외가 그를 답했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포인트 내린 3%로 4위로 밀려나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포인트 내린 1%로 나타났다.42%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 46%, 민주당 39%, 국민의힘 18%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46%,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45%였다.

 서울 지지율은 39%에 그치고 부정평가는 54%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39%였으며, 국민의힘은 18%로 2%포인트 빠졌다.

이어 정의당 7%, 국민의당과 열린우리당 각각 3%, 무당층은 2%포인트 늘어난 30%였다.

응답률은 1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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