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가운데 첫 공천 탈락한 의왕 ·과천 선거구 신창원 의원이 16일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며 반발했다.

지난해 과천시 행사에 참석했던 신창현 의원. 

신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신 의원은 탈당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는 "재심 결과가 달라지지 않더라고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의 이의 제기에 따라 최고위는 17일(월요일)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번복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당에서 말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의왕·과천을 “후보들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전략공천 지역구로 지정했다. 

의왕·과천은 신 의원을 비롯해 김진숙·오동현·이은영·장진수 등 5명의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가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해왔다. 

이들은 지난 9일 공관위 면접을 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