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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에세이› 이태원 지구촌 축제 체험기 - 꿈틀미디어 이동한 대표 전 세계일보 사장
  • 기사등록 2019-10-13 1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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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호를 외치는 서초집회나 조국 감옥을 외치는 광화문 집회는 축제가 아니다. 우리 조상들은 철 따라 명절을 보내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력을 재충전 했다. 축제는 전통과 현대, 세계와 한국, 문화와 경제, 예술과 외교 등 융합 축제로 진화해야 한다"


노을을 물들이고 단풍이 붉게 타는 가을이 또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광화문과 서초동 시위장으로 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은 이태원 축제장으로 향했다.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의 이태원 일대에서 제18회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렸다. 전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1300개 축제 중에서도 한국 전통문화와 이태원 외국 문화를 결합시킨 이태원 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축제로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개막식은 12일 오후에 이태원 입구에서 열렸다. 축하공연으로 베트남의 국립전통 예술단의 공연과 한국의 정신예 명창의 판소리 무대가 펼쳐졌다. 

개막식 후에도 딜라이브 착한콘서트, 김경호, 로맨틱펀치, 마이티 마우스, 뷰렛, 윤립, 스토리 셀러, 조정민 등 7개 팀이 출연했다. 



이날 이태원로 거리에는 38개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여해 총상금 800만원 규모의 세계 전통문화 경연대회가 있었다. 각 나라의 지구촌 퍼레이드, 홍보관 운영, 세계 문화공연 등 부문별 심사를 통해 우승팀을 선발했다. 

13일 오후에는 이태원 대표 조경주 쉐프와 경리단 대표 문현창 쉐프가 맛 대결을 했다. 홍석천이 진행을 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조리와 심사 과정을 생중계 했다. 


세계 음식 60개 부스와 한국 음식 24개 부스를 운영하고 DJ 파티도 있었다. 시민들은 다양한 한식과 세계 음식을 맛 볼 수 있었다. 


13일 오후의 폐막식에는 남녀 모델 30명이 참여한 K뷰티니스 대회가 열렸다. 피트니스밴드, 슈퍼스타의 축하공연, 대회 입상자 특별 공연, 모델 쇼와  이태원 축제 특별 시상식이 거행됐다.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은 이태원로와 보광로 일대 차량은 전면 통제가 이루어졌다. 축제(festival)는 개인이나 집단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일과 시간을 기념 하는 일종의 의식이며 사회 구성원들의 결속을 강화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된다. 


고대 축제는 초월자의 가호를 비는 제사 의식이었으며, 농경시대에는 공동체의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였다. 근대로 오면서 축제 속에는 놀이 문화가 병행되었고 문화적이며 경제적인 자원의 가치로 발전했다. 

지금의 축제는 첨단 통신기술과 미디어 기능을 동원해 행사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벤트의 대중적이고 효율적인 기획, 제작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유도하고 있다. 




조국수호를 외치는 서초집회나 조국 감옥을 외치는 광화문 집회는 축제가 아니다. 

축제를 통해 신과 조상에게 감사하며 이웃과 더불어 친교하며 삶을 즐긴다. 우리 조상들은 철 따라 명절을 보내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력을 재충전 했다. 지금의 축제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담아 행해지고 있다. 


이태원 축제는 글로벌 시대, 정보화시대에 세계인의 문화 축전이 되고, 첨단 미디어 기능에 힘입어 전통과 현대, 세계와 한국, 문화와 경제, 예술과 외교 등 융합 축제로 진화해야 한다. 시민들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거리에 나와 우정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군 기지가 평택으로 옮겨가고 용산 공원이 자연과 역사와 문화의 공원으로 바뀌면서 세계의 중심으로 세계적인 축제가 열리는 명승지가 될 것이다. 용산의 축제, 지구촌 축제를 보기 위해 세계인이 몰려오는 그날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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