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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미디어 이동한 칼럼니스트 전 세계일보 사장> 사랑채 앞길 분수대 앞 잔디밭 주변 시위대로 빼곡...“문재인은 하야하라 조국은 감옥으로” “문 대통령은 읍참조국하라” 구호 터져 나와...우파 삭발 릴레이 이어져 ...‘세월호 진상 재조사하라' '전교조 법외노조를 취소하라' '이석기를 석방하라' 좌파 진보 단체 시위와 뒤섞여



청와대 앞 분수대 마당에는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었다. 

19일 오전 11시 분수대 왼쪽에서는 대학교수 300여 명이 모여 성명을 발표하고 각 대학 대표교수가 차례로 나와 연설을 했다.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을 규탄하고 최근 임명한 조국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분수대 우측에는 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이 모여 문 대통령 하야와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그 중에 4사람이 의자에 앉아 삭발을 했으며 삭발을 마친 후에 비장한 표정으로 "조국은 사퇴하고 문재인은 사죄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눈물을 훔치며 격앙된 열변을 토했다. 


김문수 TV가 주최하는 시위 장소는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양쪽에서 들리는 확성기 소리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늦게 시작됐다.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진행을 맡았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1절을 합창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렸다. 청와대를 향해 돌아서서 "문재인은 하야하라 조국은 감옥으로"라고 구호를 복창한 후에 현수막을 붙잡고 취재진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이어서 윤봉길 의사의 후손인 윤용 부추연 TV 상임대표가 연설을 했다. "쓰레기 대통령이 쓰레기 장관을 임명했다. 이 쓰레기 더미를 함께 땅에 묻어 버려야 한다"고 열띤 주장을 했다. 두 번째 연사로 이동한 꿈틀 미디어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의혹이 커지고 위법 증거가 넘치고 있으니 문 대통령은 읍참조국 해야 한다“고 했다. 


 

조국 파면과 문재인 퇴진을 외치는 삭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황교안 대표가 삭발하고, 김문수 지사가 삭발하고, 심재철 의원이 삭발하고, 이주영 부의장이 삭발하고 이언주, 강효상. 박인숙, 차명진, 김시연 오늘 김주현까지 삭발이 계속 되고 있다.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삭발을 해야 문 대통령은 역주행을 바꾸고 폭주를 멈출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 왜 오지 않는가? 왜 시민보다 먼저 삭발을 하지 않는가? 삭발을 하다가 안 되면 의원직을 내 던져야 한다. 나라가 망한 후에 국회의원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집안에 불이 났는데 불 끌 생각은 않고 싸움 만 하면 안 된다. 친박 비박하며 갈라 싸우는 것은 이적 행위다. 이 나라의 불을 끄기 위해 하나 되면 살고 갈라지면 죽는다.


사랑채 앞길 옆과 분수대 앞 잔디밭 주변에는 '세월호 진상을 재조사하라' '전교조 법외노조를 취소하라' '이석기를 석방하라' 등 좌파 진보 단체가 판넬을 들고 일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사랑채 차도 옆 인도에는 김석기 석방을 주장하는 비닐 텐트를 시작으로 죄파 단체의  천막이 빈틈없이 처져 있고 겨우 두 사람이 함께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나 있었다. 




청와대 경비원들이 사복을 입고 서서 길 안내를 하는 척하고 있었다. 아무 죄 없는 국민들이 쓸데없이 시간과 돈을 소비하며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외국인 보기 창피한 이 비극을 끝내는 길은 없을까? 분열보다 통합을 잘하는 민족성을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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