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26일 오전 본회의에 과천시 뇌물공여 요구 관련 의혹과 관련해 검찰수사 의뢰건과 '김종천 관사입주 감사원 감사의뢰건'을 동시 상정한다.
과천시의회 제갈임주(더불어민주당)의원이 발의한 이 안건은 ‘과천시 인사관련 부패행위에 대한 과천시의회 검찰 수사의뢰 및 국민권익위원회 신고건’이다.
과천시 보건소장이 지난해 4월 승진할 때 제3자로부터 전임 시장에게 뇌물 공여를 요구받았다는 의혹이 행정감사에서 나왔다.
이 안건이 본회의에서 상정돼 출석의원 과반수 의원이 찬성할 경우 과천시의회 명의로 수사기관에 고발 의뢰하게 된다. 이 안건은 무소속 박상진 의원 등이 찬성할 입장이어서 통과가 확실시 된다.
박상진 의원 등이 발의한 김종천 시장 관사입주 예산남용과 관련된 감사원 감사의뢰건은 여야 의원들이 표결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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