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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 YG 양현석의 은밀한 성접대 의혹 폭로
  • 기사등록 2019-05-27 17:41:42
  • 기사수정 2019-05-27 22: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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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27일 밤 방송했다. 파장이 예상된다. 


스트레이트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가수 승리. 승리의 성접대 당시, 숙박비 결제는 YG의 법인카드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YG 엔터테인먼트가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은 끊이지 않았지만, 경찰은 YG에 대한 수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 라고 했다. 그러나 양 대표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 = 양현석 공식 사이트

‘스트레이트’는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의 가수 한 명이 재력가들을 기다리던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는 남성 8명과 25명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25명의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 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다. 그리고 클럽에서의 술자리가 사실상의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즉, 해외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한 것이다. 


이날 YG 측의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재력가들 중 한 명인 태국인 재력가는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마약사건에도 등장한다는 것이다.


영상에서는 마약 피해를 주장하는 한 여성이 출연해 “저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고 정말 죽을 뻔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태국 사람이 준 술, 위스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 관련 방송에 출연한 한 목격자는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황 씨는 지난 2~3월 박 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총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지난 24일 검찰에 기소됐다.  


‘동남아 부호들에 대한 YG의 은밀한 접대’라는 내용의 탐사보도 ‘스트레이트’는 27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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