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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한 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전 세계일보 사장  


 지난 25일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은 3225만건에 27억5천5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건수로는 37%, 금액으로는 31% 늘어났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은 960만 건에 32억52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건수로는 36%, 금액으로는 25% 증가했다. 

해외 소비자는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평균 338달러(약 38만원)를 직구했으며 한국 소비자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평균 85달러(약 9만5000원) 어치를 구입한 셈이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입 금액은 일반 수출입 금액에 0.5%에 불과하지만 건수로는 2017년에 이미 일반 수출입을 추월했다. 



기업 간 거래인 B2B 중심의 일반적인 수출입 거래가 전자상거래 수출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한국 온라인 쇼핑몰의 최대 해외고객은 중국인과 일본인이다. 전체 전자상거래 수출 금액의 64%를 차지한다. 해외 소비자가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의 절반 이상은 의류와 화장품이며 신발, 스포츠용품, 컴퓨터 등을 주로 샀다. 반대로 한국 소비자가 해외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전체 수입액의 16.7% 4억6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그 외 늘어나고 있는 상품은 중국산 전자제품으로 진공청소기는 2017년 23만 건으로 280% 늘었으며 중국산 공기청정기는 190% 증가했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글로벌 세일인 직구와 역직구의 비율이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다. 해외 직구를 위한 앱을 열고 잠시 해외 시장의 상품을 살펴본 후에 주문을 하면 이미 진출해 있는 매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AI를 통해 상품이 포장되고 즉시 소비자에게 배달된다.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면서부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첫째가 더 빨리 이동하기 위한 교통혁명이며, 둘째가 더 빠르게 소통하기 위한 통신혁명이며, 셋째가 더 빠른 셈을 하기 위한 계산혁명이다. 


인간이 이룩한 문명의 업적은 놀랍다. 교통수단으로 수레를 만들고 기관차를 발명하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게 됐다. 통신기술은 서신 교환을 하다가 무선통신을 하고 전자상거래를 하게 됐다. 계산하고 기억하는 기술은 계산기가 컴퓨터가 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로 비약하고 있다. 시공간의 속박으로 부터 해방되기 위한 인간의 무한과 영원에 대한 도전은 장차 어떻게 될까? 

 인간의 자아는 갈수록 점점 세계화되고 우주화로 확대될 것이다. 이 같은 자아의 확대가 자기상실이 되고 인간관계의 단절이 돼서는 안 된다. 자기회복이 되고 인간관계와 친환경의 증진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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