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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지난 4일 밤 김정은 환영단장이라는 김수근씨의 여과 없는 인터뷰와 관련, KBS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 프로그램 폐지와 방송 관계자 중징계 등을 요구했다.  

정용기, 박대출, 박성중, 송희경, 윤상직, 최연혜, 김성태(비례대표) 등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은 6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양승동 KBS 사장 지명자가 임명된 이래 공영방송의 본분을 망각하고 정부여당에 편파적이고 이념적인 방송을 일삼더니 마침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즉각적인 심의와 징계에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KBS가 종북좌파의 해방구이자 남조선 중앙방송을 자처하고 나섰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좌파 민주노총의 하수인으로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양승동 KBS 사장 지명자에 대해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이럼에도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과 대한민국 역사와 정통성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김수근 자칭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 단장은 지난 4일 이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우리 정치인들에게 볼 수 없는 모습을 봤다. (김 위원장의) 지도자의 능력과 실력이 있고 지금 (북한) 경제 발전이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팬이 되고 싶었다"고 김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그는 북한의 세습과 인권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고, 시진핑 (중국 주석)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년 넘게 하는데 왜 거기서 세습이라도 이야기를 안 하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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