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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암장군마을 재개발 기공식 열려...“최고 명품단지로 거듭날 것”
  • 기사등록 2025-04-30 17:18:45
  • 기사수정 2025-04-30 1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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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관내 최초의 재개발 단지인 주암장군마을이 첫 삽을 떴다. 

30일 과천주암장군마을 재개발정비사업조합(김광수 조합장)은 주암동 장군마을 재개발단지 사업현장에서 성공적인 공사를 염원하는 기공식을 열었다.


30일 과천주암장군마을재개발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발파버튼을 누른 뒤 박수치고 있다.  이슈게이트 


이 날 기공식에는 장군마을 조합원과 신계용 과천시장. 하영주 시의장. 최기식 국민의힘과천의왕당협위원장, 관내 재건축 조합장, 재개발 추진준비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기원의 자리를 가졌다.


김광수 조합장은 “이런 날이 언제 올까 했는데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과천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10여 년간 조합장 교체 없이 진행된 단지”라며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준공돼 멋진 주거단지가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덕담을 나눴다.


시공사 현대건설 이인기 주택사업본부장은 “장군마을은 과천시의 첫 번째 재개발로 상징성이 남다른 곳”이라면서 “과천의 가치를 빛내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합원들이 살아온 삶의 터전에서 기존의 경험하지 못한 주거단지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본사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광수 조합장이 30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일반분양가는 주공4단지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돼



일반분양 348세대 청약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내부적으로 5월말 조합 총회를 거쳐 7~8월 쯤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일반분양가에 대해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재건축 과천주공4단지보다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4년10월 분양신청을 받은 주공 4단지재건축조합 3.3㎡(평)당 일반분양가는 평균 6천276만원이었다. 



2017년 추진위 결성 이후 8년만...현대건설 디에이치와 수의계약 



주암장군마을은 2017년 5월 1일 재개발사업 조합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2018년 8월 재개발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019년 1월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델스타로 수의계약을 했다.

과천 관내 아파트 단지 최초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한 설계를 했고 이후 관내 3기 재건축 단지들은 스키아브릿지를 적용하게 됐다.

인근에 양재도시첨단물류센터가 2029년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이며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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