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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리 시의원, 과천시 청소년 활동공간과 재정 운용 질의
  • 기사등록 2024-11-07 15:39:51
  • 기사수정 2024-11-07 1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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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이 7일 과천시의회에서 박주리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의회 박주리 의원은 7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과천시 청소년 활동 공간 확보방안을 짚었다. 


박 의원은 “과천시의 청소년 수련시설이 경기도 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과천시 청소년들의 활동 공간 부족 문제를 ‘청소년 공간 정책 토론회’에서 수렴한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한 직접적인 의견 수렴을 촉구했다.


신계용 시장은 청소년 전용 공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신 시장은 “향후 조성될 제2관문체육관에 다목적 체육관을 통해서 청소년 스포츠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 과천과천지구 내에도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을 검토하고 있고 지정타 입주 기업이 제공한 부지에도 우선적으로 청소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 재정운용에 대해서도 따져 



박 의원은 과천시의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관련, “현 정부의 세수 부족으로 인한 재정 위기 속에서, 과천시가 올해 135억 원의 보통교부세 페널티(삭감)를 받았고, 향후 대규모 건설 사업에 총 1조 74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과천시의 예산 컨트롤 타워가 정상 작동되고 있는지 의문”라고 비판했다. 

또한 2023년도 행사·축제 경비 편성 비율이 경기도에서 압도적으로 1위였던 점을 지적하며 “지속적으로 지적했던 과천시의 과다한 행사·축제성 예산 편성이 결국 이런 페널티를 초래했다”고 했다. 



신계용 시장 "과천시, 경기도내에서 재정자립도 6위, 재정 자주도 1위" 



신 시장은 과천시재정안정화 방안에 대해 “특별교부세, 국도비 등 다각적인 세입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라며 “ 현재까지 우리 시는 재정자립도는 도내 6위지만 재정 자주도는 도내 1위”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 현재 지식정보타운 내 주민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총 7개 사업에 3천1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고, 생활필수시설 확충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장 및 자원정화시설 현대화 사업 등 5개 사업에 4천756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과천시민의 높은 생활수준에 부합하는 문화 예술 복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문체육공원 제2체육관 건립 문원체육공원 체육관 건립 등 총 7개 사업에 1천423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며, 그 외 도시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과천지식정보타운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2개 사업에 1천548억원 사업비가 소요될 것”이라고 대규모 투자리스트를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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