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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이 고흐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품을 보고 있다.  과천시여성비전센터 




 “이웃들과 친목도 다지고 강의까지 들을 수 있어 일석이조!”


과천시와 과천시여성비전센터가 ‘찾아가는 명화데이’를 운영, 관심을 모은다.

아파트에서 명화를 감상하고 해설 강의도 들어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 3월6일 오전 지정타 S6 푸르지오벨라르테, 4월 5일 S9 제이드자이서 한 달간 전시한 작품들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와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명화데이는 일반적인 명화 해설 강의가 아니다. 


과천시여성비전센터는 “명화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과천시민 모두가 경험하면 좋겠다는 신계용 과천시장의 철학을 담아 강의 한 달 전부터 입주민 모두가 감상할 수 있도록 아파트 공유공간에 명화를 전시하고, 그림들에 대하여 해설 강의를 진행해 일반적인 명화 해설보다 더 친숙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 가정에서도 그림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빌려주기도 한다.

여성비전센터는 전시작품이 캔버스 천에 고해상도 복사 그림으로 거의 원본과 흡사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아파트 공유공간에 명화를 전시함으로써 단순히 입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곳이 문화나눔의 장이 되고, 그곳에서 소통과 힐링이 이루어진다. 

피카소의 그림을 전시했던 과천제이드자이에서는 강의 전 아이들과 함께 “리틀 피카소”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함께 그려보고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명화 강의를 들은 한 주민은 “우리 아파트가 미술관이 된 것 같아 문화적 수준이 높아지고, 주민들과 그림을 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니 더 친해지는 것 같고, 뭔가 통하는 느낌도 들었다”라고 적극 평가했다.


신계용 시장은 “찾아가는 명화데이가 소통하고, 치유 받고, 삶에서 주인의식을 회복하는 경험을 부여해 과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선물상자처럼 여겨지길 바란다” 며 “힐링과 성장의 순간들이 모이면 더 행복한 과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비전센터는 작품을 전시할 공간이 있는 아파트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특히 기반 시설이 확충되지 않은 지정타 다른 단지들도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작품을 전시한 제이드자이 작은 도서관에서 해설강의를 듣고 있다. 



과천시 여성비전센터, ‘찿아가는 강좌’ 시민들 신청 기다려



과천시 여성비전세터는 ‘찾아 가는 명화데이’ 외에도 ‘찾아가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학습구성원이 10명 이상 모여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원하는 강의를 열어준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사료는 전액 과천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강좌를 원하는 분은 단지 내 커뮤니티룸 일정 확인 후 학습구성원 10명 이상을 모집하여 과천시여성비전센터(문의 02-3679-2007)로 신청하면 된다.


홍복자 과천여성비전센터장은 “시민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강좌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명화데이와 함께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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