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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시장 “문원역 신설, 반드시 해낼 것” - 과천시 “과천위례선 문원역, KDI 민자적격성 조사받아”
  • 기사등록 2023-04-19 14:04:30
  • 기사수정 2023-04-26 13: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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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과천위례선 문원역(과천대로역) 신설방안이 KDI(한국개발연구원) 민자적격성 조사 절차에 들어가게 된 것과 관련, “과천위례선 문원역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우컨소시엄이 제안 당시 제외된 문원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KDI에 공문으로 요청했다.



지난해 8월 신계용 과천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과천위례선 문원역 신설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자료사진 


신 시장은  “민선 6기 재임시절인 2014년부터 준비해온 과천위례선 사업에 문원역 신설이 반드시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과천시는 “지난 2020년 5월 과천위례선에 과천정부청사역 연장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문원역을 신설하는 성과도 얻게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 특히, 과천위례선은 신계용 과천시장이 민선6기 재임시절인 2014년 과천~양재 철도노선 도입을 최초 건의한 데에서 발단이 된 노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과천시는 과천위례선 사업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4개 자치단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실무협의회 회의를 17차례에 걸쳐 개최해왔으며, 국토부 및 대우컨소시엄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또 2019년 12월에는 과천청사역과 문원역 신설을 포함하는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국토부에 제안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선8기 취임 직후 철도사업 전담팀을 새로 조직하여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관계기관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면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문원역 신설을 요청했다.


또 대우컨소시엄과의 협의를 통해 과천위례선의 문원역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과천위례선 연장 및 신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과천시는 해당 대안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 이후에도 국토부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원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민자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효율성과 재정 부담 경감 여부 등을 조사하는 절차이다. 

조사 이후에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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