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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노선도. 지자체 간 이견으로 아직 최종노선은 확정되지 않았다. 


위례과천선 과천대로역(문원역)이 대우건설 컨소시엄안에서 제외됐지만 최근 국토부가 요청한 대안에 포함돼 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국토부에 총사업비 3조 118억원 규모의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하면서 과천대로역을 제외, 지역사회의 반발을 샀다.


민자 적격성 조사는 민자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효율성과 재정부담 경감 여부 등을 검증하는 절차다. 

이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될 경우, 내년 3분기 내로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2025년 1분기)하고, 실시협약 체결(2026년 1분기)을 통해 2026년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사진· 경기 과천시·의왕시)은 “당초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국토부에 제출한 사업계획과는 별개로, 민자 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문원역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 대안이 함께 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4일 KDI에 공문을 보내 대안 검토를 요청했고, KDI는 이르면 올해 안으로 조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국토부에 총사업비 3조 118억원 규모의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다. 

복정에서 정부과천청사를 잇는 본선(20.7km)과 양재시민의숲에서 언주를 잇는 지선(4.4km)을 건설하는 계획으로, 2020년 과천지구 광역교통대선대책 수립 당시 약속된 과천대로역(문원역)을 제외시켰다. 


이소영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부터 문원역 신설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는데,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위과선 궤도에 오른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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