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하철 역사 신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과천시는 12일 지하철역사 신설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역사 이용 편의를 위해 역사 출입구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역사 연결 지하공공보도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LH와 설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과천정보타운역(가칭, 과천시가 지난 7,8월 시민의견을 수렴해 국가철도공단에 올린 역명) 신설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고시했다.
과천시는 이와 관련, “역사 신설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신계용 과천시장이 나서서 지난 8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국토부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며, 역사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역사사업 실시계획인가가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과천정보타운역 신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며 역사를 연결하는 출입구를 최대한 확보하여 입주민 및 입주기업 종사자의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착공준비 단계...사업비 증가 따른 중앙투자재심사 절차 진행...재심사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방침
과천정보타운역 신설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시행자다.
현재 노반공사 착수를 위한 철도보호지구 행위허가, 하천점용, 현장사무실 개설 추진 등 착공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과천시는 역사 신설사업의 사업비 증가에 따른 투자재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데 일정 단축을 위해 행정안전부 및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2023년 상반기까지 투자재심사를 완료할 방침”이라며 “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2025년까지 12개의 공동주택단지에 8,235세대가 입주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118개 기업의 2만7천여 명의 종사자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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