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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인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68)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경기지사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  


김 고문은 충청북도 괴산 출신으로 청주고, 연세대 치과대를 졸업했다.

전기기술자 등 운동권을 거쳐 경기도안산시상록구을에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15대 총선서 당선된 이후 16대, 18, 19대에 당선돼 4번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2020년 21대 총선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김영환 전 의원.  김영환페이스북 


19대까지 정치역정이 순탄했다. 김대중 정부 때는 40대에 과기부장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여러 당을 전전하면서 정치도전을 이어갔지만 결과는 시원찮았다.


19대 의원 시절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안산상록을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후보에게 399표차이로 석패했다. 


이어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 4.81%의 득표율을 올리는 데 그쳤다.

2020년 21대 총선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으로 말을 바꿔 타고 고양시병으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후보에게 9.5%포인트차로 패배했다. 

 




"경기도에서 총 8번 출마, 300만 도시에 연고" 


김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지금 대통령 당선자의 특별고문으로 임명받은 지금, 내게 남은 꿈은 무엇인가?”라면서 “우선 나는 4년 전에 도전한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가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경기도 안산에서 7번 출마하였고 고양시에서 한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한번, (총)8번 출마하였고 (이 중) 4번 당선되었다”며 “부득이 한강 이남이북 안산 일산 주변 300만 도시에 연고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또 “2018년 지자체 선거에서는 대장동 사건을 포함한 성남FC 사건, 형의 정신병원 입원문제 등 4년 전에 내가 제기했던 문제들이 대법원으로 갔고 이 문제는 이번 대선을 거쳐 미결인 상태로 있다”며 “내가 나서 결자해지 하고 싶다”고 썼다.


김 전 장관은 “나는 지난 20년 동안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사고, 논리, 관성에서 이탈하여 패권정치, 계파정치, 진영논리와 처절하게 싸워왔다”면서 “나는 이 패권의 정치에 굴복하지 않고 패악한 국민분열의 정치에서 탈영하여 내 정치적 소신인 중도개혁의 정치에 귀순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 과정에서 나는 무엇을 반대하는가는 분명해졌지만 무엇을 대안으로 하는가가 명확하지가 않았다”며 “나는 이것을 경기도에서 펼쳐 보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한의 북한공단, 진료후불제, 팬드럼벨리 등 문화소비10-10-10, 전국민 영상자서전 프로젝트, 이야기 관광 5000만시대, 의료계가 바이오 신약 의공학등으로 전환하기위한 MRC프로젝트, 탈원전과 파일로프로세싱에 대한 구상과 에너지믹스, 거꾸로선 교실과 영재교육 등 정책을 나열하면서 “새로운 정책구상과 대안을 놓고 포지티브 경쟁을 한 번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 나는 시인이고 전기기술자이며 치과의사이고 벤쳐창업가이며 개인방송인이고 국회의원 4선과 지난 20년 전에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냈고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경험하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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