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과천시의회 의장으로 복귀한 제갈임주 의장이 11일 의장직을 사직키로 했다.
제갈임주 의장은 지난해 5월24일 시회의에서 불신임된 뒤 법원 판결을 거쳐 8일 개회된 과천시의회 268회 임시회 의사봉을 잡았다. (사진)
제갈임주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11일 오후 의장을 사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의장 사임건과 의장 보궐선거 안건을 11일 오후 본회의에 추가상정한다고 했다.
의장 보궐선거는 11일 오후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현재 과천시의회는 민주당 3명, 국민의힘 4명이어서 고금란 전 의장이 차기 의장을 다시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제갈임주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 새롭게 열리는 지방자치 시대에 주민들의 의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 5개월 남은 임기동안 그동안 과천시의회가 이뤄놓은 결과가 헛되지 않도록 시민 곁에서 시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68회 임시회는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을 과천토리로 지급하는 추경안 등 4개 안건을 다룬다.
일정은 8일부터 11일까지다.
예산 및 조례 특위 위원장은 류종우 의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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