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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안철수 정체성 검증”...“단일화한 장제원 꼴 뭔가?”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19일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향해 정체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안 후보의 단일화를 성사시켰다고 기세등등하던 장제원 의원님 꼴이 뭐가 되느냐"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분(장 의원)이 설마 정체성 검증도 안 된 분을 윤 대통령과 단일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권력에 눈이 멀어 헛소리를 반복하니 논리가 꼬이게 되는 것"이라며 "본인이 정말 윤심(尹心) 후보라면 철 지난 색깔론 말고 비전으로 승부해 달라"고 했다. 김기현 후보는 지난 18일 충북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보수당을 대표하겠다는 사람이 보수당과 반대되는 가치를 지향한다면 당대표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라며 "그 부분에 대해선 팩트 체크 차원에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대훈기자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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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안 통과...국무위원 헌정사 처음
백영철기자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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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진흙탕에서 뒹구는 국민의힘 전대
백영철기자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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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폭정 막고 새 길 개척할 것” ... 전대 불출마
박대훈기자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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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 결선투표, 친윤 안전판일까 부메랑일까
박대훈기자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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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尹 공격하면 제재" vs 유승민 "여기가 북한이냐“
3·8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이 ‘친윤’과 ‘반윤’ 구도 전선이 형성되면서 갈등의 골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이 15일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이 즉각 제재한다고 협박한다”며 “권력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가보다”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에서 대통령과 당을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당 차원의 제재를 하겠다고 밝힌 것을 겨냥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이 일제 강점기인가, 군사독재 시절인가 아니면 여기가 대한민국 아니고 북한인가”라며 “자유, 자유, 자유. 대통령은 그렇게도 자유를 외쳤는데 어떻게 이 당에는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라고는 없나”라고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뭐가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고 비판인지, 그건 누가 재판하는 건가”라며 “권력에 아부해서 임명된 자들이 판단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또 “‘윤심’ 맞춤 윤리위를 다시 가동하는 건가”라며 “바이든으로 들리면 모조리 숙청하고 날리면으로 들려야 살아남는 당인가”라고 비꼬았다. 유 전 의원은 “민심을 버리고 윤심에만 아부해서 당을 망친 자들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말라”며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당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요청을 드립니다’ 라며 이같이 언급하고 당원 투표 100%로 전당대회 룰을 바꾼 것을 언급하면서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당원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대훈기자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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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 투쟁 이전투구...나경원 장제원 정면충돌
박대훈기자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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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선출 ‘윤심’잡음...윤 대통령, 국힘 동반하락
박대훈기자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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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구시장 그리 할 일 없나" vs 홍준표 "개과천선하라"
박대훈기자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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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당대회 나경원 유승민 출마 최대 변수
백영철기자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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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의왕과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선출
윤혜정기자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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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천시의원, 환경사업소 관련 박성중·신계용 맹비난
윤혜정기자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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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자식 놀러 다녀도 안 죽는 나라 자신 없으면 정권 내놔야”
박대훈기자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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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원도 국회의원처럼 2년 후 후원금 모금 길 열려
박대훈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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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요즘 상황 워낙 안 좋아 우울증 걸린 상태"
박대훈기자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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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의왕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서명 받아
백영철기자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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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도의원, 경기도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 질타
윤혜정기자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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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도의원,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능력검증 강조
윤혜정기자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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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박주리,“야당탄압 중단하라” 성명서 발표
윤혜정기자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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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리스크’ 민주당 강타...한국갤럽서 서울 8%P 급락
한국갤럽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이재명 사법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민주당을 강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갤럽이 18~2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5%포인트나 급락하면서 동률이 됐다.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 수수의혹에 대한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 민주당 의원들의 육탄저지가 맞물리면서 파문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3%,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 정의당 5%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특히 '민심 바로미터'인 서울과 충청권에서 민주당 지지율 낙폭이 컸다.서울은 전주 38%에서 금주 30%로 8%포인트 급락하며 국민의힘(33%)에게 선두를 내줬다.대전/세종/충청도 전주 44%에서 금주 31%로 13%포인트나 급락했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와 50대에서 급락했다.20대에서는 전주 37%에서 금주 25%로 12%포인트나 빠졌고, 30대에서도 전주 42%에서 금주 33%로 9%포인트 급락했다.50대에서도 전주 43%에서 금주 35%로 8%포인트 빠졌다.반면에 국민의힘은 전주 32%에서 금주 40%로 급반등했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27%로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이다.부정평가는 65%로 2%포인트 높아졌다.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1.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박대훈기자
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