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개 단지 중복 청약 가능한 동시분양으로 청약 광풍을 불러온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혼희망타운 645세대가 새해 벽두 주인을 찾는다.
LH는 31일 S3블록과 S7블록 신혼희망타운 분양공고를 내고 1월 13일 10시부터 14일 17시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청약 신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모바일앱으로 신청가능하다.
두 단지가 동시 분양으로 이뤄져 청약자들은 두 곳 중 한 곳에만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1일이며 S3블록은 오후 2시, S7블록은 오후 4시다.
당첨 서류 접수는 2월 1일~5일까지며 계약은 4월 26일 ~ 27일이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청약 자격이 까다로워 부적격자가 많이 나와 당첨 후 계약까지 기간이 길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S3블록 547세대 중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365세대와 S7블록 472세대 중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280세대다.
S3블록은 전용면적 55㎡ 352세대, 59㎡ 13세대, S7블록 전용면적 55㎡ 280세대다.
◇ 분양가 5억원대로 싸지만 지정타 민·공영분양과 큰 차 없어
S3블록 전용 55㎡ 기본형 분양가가 5억3900만원~5억7000원선이다. 59㎡ 기본형의 경우 6억 300만원이다.
S7의 경우에도 전용 55㎡ 기본형이 5억 1000만원~5억 40000만원대다.
청약대기자들은 제이드 자이에 비해 분양가가 비싸 공공분양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한 청약대기자는 “민간 분양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며 “ 갈수록 경쟁은 치열하고 분양가는 올라가니까 분양가가 비싸도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난 3월 분양을 한 인근 S9블록 제이드 자이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5억 1000만원~5억 4000만원선이었다.
S3, S7블록 분양가와 별반 차이가 없다.
지난 7월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S6블록 대우푸르지오벨라르테 분양가는 3.3㎡ 당 2372만원이었다. 3.3㎡ 당 제이드자이는 2295만원이었다.
두 단지 차이가 77만원이었지만 55㎡의 경우 분양가 차액이 1200여만원 정도여서 민영과 공영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다.
◇당첨자 선정방식
1단계 30%는 혼인 2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및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가점제로 우선 공급한다.
2단계 70%는 1단계 낙첨자와 혼인기간 2년 초과에서 7년 이내의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에게 가점제로 공급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추첨으로 선정된다.
대출 상품 지원을 한다.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30~70%까지 대출지원하고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 시 시세차익을 기금과 공유하되 정산시점에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120% (3인 기준, 월 666만원 수준) 이하, 배우자소득이 있을 시 130% (3인 기준 월 722만원 수준 이하)다.
총 자산은 20년도 적용기준으로 3억 300백만원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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