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부지에 아파트를 짓는다는 정부방침에 대해 과천시와 과천시의회가 반발하고 있다.
과천시는 4일 오전 11시30분 과천시상황실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에 따른 과천시 긴급 성명’을 발표한다. 과천시 김종천 시장은 정부방침 철회를 요구하고 과천시민들과 함께 공동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2단지 맞은편의 정부청사 유휴지. 어른과 아이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맞은 편이 재건축 중인 과천2단지다. 과천시는 이곳을 바이오헬스산업부지로 개발할 방침이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그동안 정부과천청사부지를 바이오헬스클러스트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부심해왔다.
하지만 이 부지에 청년 신혼부부용 아파트 4000세대가 들어서면 과천시 계획은 물거품이 될수밖에 없다.
과천시의회는 이날 오후 1시반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대입장을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정부청사 앞쪽에 있다.
중앙로를 사이에 두고 재건축 중인 과천2단지 맞은편에 자리한다.
3필지로 나눠져 있으며 면적은 8만9천㎡다. 현재 시민들이 공원, 운동장,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