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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서울노원병 보선 30대 이준석 출마...민주당 전 구청장 김성환과 격돌
  • 기사등록 2018-05-06 21:50:20
  • 기사수정 2018-05-06 2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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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교수가 6일 서울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포기를 선언하면서 노원병 보궐선거바른미래당 후보로 이준석(33)당협위원장이 확정적이다. 안철수-유승민 전 대선후보 사이 공천갈등은 일단락됐다.
민주당에서는 8년 간 노원구청장을 지낸 김성환(53) 출마가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아직 후보를 내지 못했다. 이 지역은 민주당 대 바른미래, 김성환 대 이준석 2파전 공산이 커졌다.


▲ 이준석이 6일 안철수 후보 캠프 발대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노원병은 그동안 정당 색보다 인물 위주의 투표를 해 왔다.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현 한국당) 홍정욱 후보가 당선됐다. 19대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와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눌렀다. 노회찬 후보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 19대 재선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 안 후보는 국민의당을 간판으로 지역구 사수에 성공했다.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입문한 이준석은 33세의 젊은 나이와 하버드대 출신이라는 화려한 학력을 자랑한다. 20대 총선 때 노원병에 출마해 안 후보(52%)에 이어 31%을 얻는 등 득표력을 과시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측근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날 "당의 승리와 서울시 선거 승리라는 최우선의 목표를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파갈등과 공천개입이라는 왜곡된 프레임이 지속되는 한, 안철수 후보 흠집내기는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 것"이라며 "저의 억울함을 떠나 안 후보가 더 이상 곤란해지지 않도록 하겠다. 후보직을 내려놓음으로써 안철수 후보를 지켜내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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