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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6단지 재건축 현장의 아파트 외관이 쑥쑥 올라가고 있다. 

일부 동은 20층 이상으로 올라갔다. 

2년 전만 해도 청계산 줄기의 모습이 선명했는데 이제 콘크리트건물이 눈앞을 가린다.


2년전 만 해도 과천 5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 양쪽 다 잘 보였다.

2년 만에 관악산 쪽으로는 1단지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막혔다.

청계산 쪽으로는 6단지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막히고 있다.



과거보다 미래가 나아야 하는데 조망권에서는 훨씬 퇴보하고 있다.

과천의 삶이 그렇다. 



2년 전 2018년 5월4일 과천 5단지 아파트 9층에서 찍은 장면. 6단지는 당시 건축물 철거 중이었다. 기존 6단지는 5층 47개동이어서 5단지 아파트에서 청계산이 잘 보였다. 사진=김기천 




24일 과천 5단지 9층 아파트에서 바라다본 과천6단지 재건축 공사현장. 청계산이 어디 있는지 종적을 감췄다. 2021년 11월 최고 35층 높이의 27개동이 들어서면 청계산은커녕 그야말로 빌딩숲만 보일 것이다.  앞에 보이는 나무들은 5단지에 자라는 나무들이다. 그야말로 나무들은 의구한데 6단지 5층 아파트는 간데 없다. 사진=김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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