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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단지 입주 인구증가, 2년 뒤 시장선거 변수되나 - 1단지 30,40대 비율 높아져...민주당 유리
  • 기사등록 2020-05-03 14:56:46
  • 기사수정 2020-05-09 2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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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가 2년 후 과천시 지방선거의 중대 변수가 될 것인가. 

과천인구는 5월 중 6만명을 넘는데 이어 재건축 단지 추가 입주로 2022년에는 인구 8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현 김종천 시장이 차기 선거에서 유리할지 보수진영 후보가 유리할지 설왕설래되고 있다.  


5월말까지 입주하는 1단지 과천푸르지오써밋. 



△ 중앙동 1단지 입주 이후 30,40대 주민 비중 커져  



향후 2년 내 주민이 입주할 아파트 단지와 규모는 1단지(1571 가구), 7-1단지(1317), 2단지(2128), 6단지(2099), 지정타 제이드자이(647) 등 5개 단지 7762가구다. 

 

모두 2만1000여명(1가구당 평균 2.7명)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가하는 셈이다.


이들 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중앙동, 별양동, 갈현동, 부림동에 소재한다. 

따라서 피상적으로 보면 통합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푸르지오써밋이 4월1일부터 입주하면서 중앙동 주민을 세대별로 분류해본 결과 특이점이 발견되고 있다.


지난 한 달 간 입주한 세대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30, 40대 입주자 비율이 높아졌다. 

반면 통합당 지지율이 높은 50,60 세대 인구 비율은 낮아졌다. 


과천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간 중앙동에 전입한 인구 중 30대는 0.9%P(11.3%→12.2%), 40대는 0.4%P(12.9%→13.2%) 높아졌다. 

반면 65세 이상은 1.6%P(17.2%→15.6%), 60~64세는 0.3%P(8.3%→8.0%) 떨어졌다. 50대는 0.1%P(18.9%→18.8%)으로 낮아졌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젊은 층 비율이 높아진데 대해 “59㎡ 등 작은 평수 아파트 일반분양을 젊은 층이 많이 받은데다, 세입자가 많이 들어온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


따라서 1단지 푸르지오써밋 입주가 이달 말 마무리되면 30,40대 인구 증가율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7-2단지, 2단지, 6단지, 지정타 제이드자이 등 입주자도 이 같은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 교육과 보육 등 삶의 질이 중요 변수될 듯 


오래된 아파트가 고층 신축아파트로 변화하면 주민들이 안정을 추구하면서 보수당이 유리하다는 공식이 그동안 선거의 불문율이었다. 


하지만 중앙동의 1단지 입주민 분석에서 볼 때 이는 성급한 진단이다.


젊은 층 입주가 늘어나는 패턴은 민주당에 미소를 지을 가능성이 크다. 


고층 신축 아파트에 30,40대 입주가 늘어난다는 것은 결국 교육과 보육 등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여야 모두 차기 지방선거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이 같은 인구변동과 주민들의 욕구에 대한 적극적이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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