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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김성제, “민주당 이소영 선거법-옥시사건 해명하라” 문자 대량 발송 - 지난 7일 토론회 격돌 이후 총선 막판 네거티브 선거 논란
  • 기사등록 2020-04-13 17:36:38
  • 기사수정 2020-04-15 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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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민생당 후보가 21대 총선 투표를 이틀 앞 둔 13일 지역유권자들에게 의왕과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를 비판하는 다량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서 막판 네거티브 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후보는 “선관위 검찰 고발에 대해 이 후보는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며 “ 또 이 후보는 김앤장 옥시 변론 관여 활동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다.


지난 7일 오후 토론회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후보(왼쪽)의 선거법 위반을 두고 이 후보와 격돌했던 민생당 김성제 후보가 13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후보의 네거티브로 명예를 손상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선거법 위반 사건과 옥시사건을 재론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의왕 과천 선거구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에서 이 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 저는 tv 합동토론회 이후 이소영 후보의 네거티브 행위로 심각하게 명예를 손상당했다”며 이번 문자메시지 발송이 이 후보의 네거티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 이 후보는 의왕도시공사 등 호별 방문 금지규정을 어겨 심각한 선거법을 위반했고, 그로 인해 의왕시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며 “선거법 위반에 대해 이 후보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고발한 선관위를 폄하하고 근거 없는 부당한 정치공세라 치부하면서 형사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등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집권여당의 후보라 할지라도 오만함이 극에 달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후보가 거론한 논란의 토론회는 지난 7일 오후 티브로드 ABC 방송에서 열린 의왕과천 후보자 방송토론회를 말한다. 


두 후보는 당시 의왕선관위가 이소영 후보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공직선거법 106조 호별방문금지 규정 위반혐의로 고발한 것을 두고 격돌했다.  


토론회에서 (김성제)“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했는데 사실이죠?”...(이소영) “선관위가 법리해석에서 정확하게 하지 못한 측면 있다.” “관련법은 법리해석이 분분하고 다툼이 있는 규정이다”... (김성제) “그렇게 유리하게 유추해석할 일 아니다” “150만원 의원직박탈형 판례 있어 당선되더라도 무효 될 수 있다” ...(이소영) “최민희 사건은 다른 사건이다” “당에서 형사고발 검토 중이다” “김성제 후보도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중지하는 게 현명할 것이다” 등 가시 돋친 말을 주고받았다.  


김 후보는 또 토론회에서 옥시사건과 관련해서도 추가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 후보는 주어진 시간이 다 돼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문자메시지에서 김 후보는 다시 옥시사건을 꺼내들고 “이 후보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옥시사건이 진행되던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김앤장 환경팀에서 근무했다”며 “최대 국부유출 론스타 사건, 강제징용 주범 미쓰비씨 사건, 1375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옥시사건을 맡았던 김앤장에서 일한 이 후보는 실무자로서 옥시사건 관련 법률자문 및 조력행위 등 내부적으로 관여한 적이 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과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반성 없는 현재가 문제”라며 “이 후보가 변호사로서 국회의원 후보로서 도덕성을 갖췄다면 더 이상 시민과 유권자를 기망하지 말고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스1이 다룬 이 후보 선거법위반 언론보도 기사 등을 링크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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