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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 대사로 오는 대북 원칙론자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 기사등록 2018-04-25 21:46:22
  • 기사수정 2018-04-26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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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62) 태평양사령관이 주한 미국대사로 온다. 모친이 일본인인 일본계로 북·중 강경파다. 부친, 부인까지 해군 가족이다. 호주 대사로 내정됐으나 인사청문회 하루 전 취소하고 주한대사로 긴급 수혈됐다.

새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의 첫 인사 작품이다. 해리스는 "김정은 목표는 공산주의 통일 한반도이며 김정은을 무릎 꿇리기보다 이성을 찾게끔 해야 한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해리스는 중국에 대해서도 줄곧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남중국해에 암석과 암초 등을 매립해온 중국을 "'모래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고 비난하고 '신뢰 결핍 끝판왕'이라 묘사 했다. 중국 언론들은 "어머니 나라(일본)를 편든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 주한 미국 대사로 내정된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


해리스는 태평양사령관을 역임하며 미국의 세계전략 및 태평양 전략, 나아가 한·미·일 동맹의 소중함을 숙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뼛속까지 군인이지만 "현 상황 주한대사로 최적임자" 라는 호평이 많다. 미 국방부 안에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 견줄만한 내공을 갖춘 인물"로 견준다.


미국의 한반도 정책 라인은 존 볼턴(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폼페이오(국무부 장관 지명자)-해리스(주한 대사 내정자)의 3각 라인으로 형성됐다. 모두 북핵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겠다는 대북 원칙주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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