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1일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추진 공약과 관련, “GTX-C라인에 의왕역을 추가 정차하는 공약은 기존 과천정부청사역을 전제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GTX-C라인의 과천정부청사역 정차는 과천시장 재임시절 추진해 오던 사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계용 캠프 제공
신 예비후보가 의왕역 정차 공약을 내건 이후 과천시 아파트단지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에서 “과천청사역이 무산되거나 안양시 인덕원 역 등에 뺏기는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에 신 예비후보가 이날 거듭 과천청사역 확정을 전제로 의왕역 정차공약을 추진한다고 못 박은 것이다.
신 예비후보에 따르면 수원-금정 구간이 GTX-C라인 중 가장 긴 14km이다.
따라서 의왕역을 추가한다 해도 수원-의왕(8km), 의왕-금정(6km), 금정-과천정부청사로(8.4km) 로 합리적 구간을 구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 예비후보는 자신의 의왕역 정차 공약에 대해 “ 기존 수원-금정-과천정부청사에서 수원-의왕-금정-과천정부청사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이는 안양시와 안양정치권에서 주장하는 인덕원역 정차에 대해서는 반대가 분명하다는 입장발표로 풀이된다.
신계용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월 27일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중 가장 먼저 GTX-C라인 의왕역 정차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오동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도 이를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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