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인 S9블록 제이드 자이의 2월 분양일정이 가시화됐다.

제이드자이는 2월 중 견본주택을 열기로 했다. 

또 그동안 분양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열리지 않았던 분양가 심사위는 2월17일로 일정이 잡혔다.

 GS 제이드 자이 분양가는 GS 건설이 제안서를 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양가심사위에서 논의해 결정한다.

경기도용인시수지구동천동 901 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에 위치한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 2월말 오픈 예정이다. 

28일 GS건설 관계자는 “아직 분양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월 말에는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LH와 협의는 거의 끝난 상태”라며 “LH 분양가 심사위원회는 2월 17일로 예정돼 있다”고 했다.

 분양가는 3.3㎡당 2200만원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LH분양가 심사 위원회가 분양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이제 관심사가 됐다. 

하지만 LH분양가 심사위원회는 LH와 시공사가 사전에 어느 정도 조율을 해서 열리기 때문에 큰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측은 “2017년 사업 제안 당시 책정한 분양가는 3.3㎡당 2240만원이었고, 매몰비용과 인건비 건축비 인상 등을 고려하면 2500만원선에서 분양가가 결정돼야 한다”면서도 “엄청난 손해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지정타 분양 물꼬를 터야 한다는 점에서 빨리 분양하기 위해 최대한 서두르고 있는 상황“ 이라고 했다. 

제이드 자이가 2월 중 분양공고를 내면 우선공급 대상 거주의무기간이  현재의 1년 이상으로 적용된다. 국토부는 현재 이와 관련, 2년이상으로 강화하는 개정안을 두고 의견수렴 중에 있다.  

분양에 당첨될 경우 전용면적 59㎡ 기준으로 최소 5억원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현재 과천시 아파트값 평균은 3.3㎡당 4496만원(한국감정원 1월 13일 기준)이다. 물론 본도심과 떨어져 있어 본도심 가격이 형성되기는 어렵다.

지정타 S9블록 공공분양인 제이드자이는 지난해 5월 말 견본주택까지 마련하고 특별공급 대상자 접수까지 받았으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고분양가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면서 분양이 미뤄진 채 1년이 다 돼 간다.

제이드 자이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지하 2층, 지상최고 25층, 7개동 64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49~59㎡다. 공공분양으로 특별공급 물량이 80%다. 

일반공급 물량이 129세대로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