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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때 여야 양쪽 다 여론조작해 이미지 훼손 ”
  • 기사등록 2018-04-18 15:18:28
  • 기사수정 2018-04-19 22: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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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논문 표절 조작 보도 -

민주당원 드루킹은 'MB 아바타' 글로 공격 -

안철수 "막대한 이미지 훼손 당해" 참을 수 없어-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여야 모두에 부당한 여론조작을 당해 이미지가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MBC 정상화위원회는 18일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12년 10월 MBC 뉴스데스크의 '안철수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 보도가 사실상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상화위 조사 결과 안 후보의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설명한 대학교수 2명의 인터뷰를 보도에 전혀 반영하지 않은 반면 논문이 표절이라고 지적한 전문가 2명의 인터뷰만 신원을 밝히지 않고 음성을 변조해 보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화위는, "대선을 2달 앞둔 시점에서 저널리즘의 기본을 어긴 보도가 3차례나 이어진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MBC는 이에 따라 당시 정치부장에 대해 수사의뢰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또 최근 구속된 민주당원 필명 드루킹(김동원)에 의해 공격당해 막대한 정치적 피해를 입었다. 드루킹은 안 위원장이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직후인 2012년 10월 본인 블로그에 '안철수는 부드러운 얼굴 가죽을 뒤집어쓴 이명박'이라고 썼다.

같은 해 11월 22일에는 안 후보를 '이명박을 위한 구원투수'라고 했다. 2012년 이후 안 위원장이 문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경쟁할 때마다 '안철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아바타'라는 글을 게시하고 민주당에서 퍼 나르기 해 큰 타격을 입었다.


2013년 안 위원장이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하자 김씨는 그해 7월 쓴 글에서 '이명박 정권 동안 안철수가 포스코 사외이사, KAIST 교수 등을 거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옮기는 동안 인큐베이터 노릇을 한 것은 청와대였다'고 주장해 상처를 입혔다.


안위원장은 댓글공작사건을 대선게이트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반문재인 투쟁을 예고했다. 드루킹의 글과 이를 민주당캠프에서 악용함으로써 정치인으로서 이미지 훼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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