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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11년째 복역 중인 조두순(67)의 최근 모습이 지난 10월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개됐다. 조두순은 포항교도소에서 12년형을 마치고 내년 12월 13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4월24일 MBC 실화탐험대에서 보도한 조두순 얼굴 사진. 



26일 SBS'그알'이 보도한 가장 최근의 조두순 얼굴사진. 



이번에 보도된 조두순 사진은 앞서 지난 4월에 공개된 사진과 차이가 난다. 


‘그알’ 방송에서 전문가는 공개됐던 수감 초기 모습과 비교했을 때 얼굴에 살이 오른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살이 많이 찐 것 같다. 너무 편안한 느낌인 것 같아서 불편하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얼굴인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유는 피의자의 신상 공개가 2009년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을 계기로 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조두순 사건은 특례 법안이 신설된 2010년보다 2년 앞선 2008년 벌어지면서 적용되지 않았다. 

내년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신원 공개는 확정됐지만 일반 공개는 아니다. 조두순이 살 집 인근에 있는 학부모들에게 우편으로 전달되며 원하는 경우 자신의 신원을 넣고 조회가 가능할 뿐이다. 때문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과 18범이었던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교회 화장실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혔다. 음주 감경으로 징역 12년형을 확정받았다.

그의 출소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은 두 차례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와대 측은 "현행법상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 사람(조두순)이 출소를 하면 나오자마자 바로 재범을 저지를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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