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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세월호 참사 4주기 불참...이낙연총리가 대신 위로
  • 기사등록 2018-04-16 17:37:10
  • 기사수정 2018-04-29 21: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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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에 불참했다. 유가족들이 요청했지만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불참했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의 정부합동분향소는 이번 합동 영결·추도식을 마지막으로 철거된다. 세월호 유가족과 이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에게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는 의외라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세월호 추모 및 진상규명 등의 활동을 하는 4·16시민연대도 지난 10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마지막으로 열리는 영결·추도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해 희생자 가족과 시민들을 위로해 달라”고 공식 요청한 바 있다.


▲ 세월호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이 16일 문재인 대통령 불참 속에 안산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의 불참에 대해 “정상회담이 임박해 오면서 관련 준비에 전념한다는 것이 관련 행사 불참의 핵심 요인”이라고 청와대측은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에는 이낙연 총리가 문 대통령 대신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깊은 슬픔에 빠질 유가족들과 국민들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규명을 다짐한다. 세월호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고 미수습자 수습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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