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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영재고 이달 원서 접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은 8월 말에 발표된다. 대입제도 개편 방향은 고등학교 선택에도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현 중학교 3학년 중 영재고·과학고를 진학 할 학생은 대입제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1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전국 8개 영재고가 이달 원서접수를 하고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국 20개 과학고 가운데 19곳은 올해 8월, 나머지 1곳은 9월에 원서를 받고 신입생을 뽑는다.


▲ 서울 과학고 전경


내신과 수능이 대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고 고입을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입과 상관없이 특수목적고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입제도 개편방향을 모른 채 특목고에 지원하는 것은 '깜깜이 지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커리큘럼이 일반고와 많이 다른 영재고에 비해, 과학고는 대입정책의 흐름에 따라 진학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입을 모른 채 일단 고입 준비부터 해야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목고 입시가 먼저 시작될 텐데 대입 개편방안을 8월에 발표하면 늦지 않느냐는 지적에 당시 김상곤 사회부총리는 대입 '3년 6개월 예고제'를 언급하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 교육부 청사


문재인 대통령이 "앞서가는 아이도 조금 뒤처진 아이도 살뜰히 보살피겠다"고 하면서도 수월성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치동 중 3학부모 이모씨는 “우리나라에서 대입과 상관없이 특수목적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몇이나 되겠느냐”며 “고입은 대입과 직결되는 문제인데도 원서를 접수하는 시점에서도 대입제도를 모른 체 '깜깜이 지원'을 하라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처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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