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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8년도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 현장. 


제27회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가 21일 (토) 오전 갈현동 밤나무 단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미리 신청을 한 과천시민과 직장인 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밤나무 단지는 33,629㎡(1만여 평) 이나 되며 36년생 밤나무 2,000그루가 자라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밤 수확기에 맞춰 열린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밤나무 고장인 과천시 이미지를 높이고 가족, 친지들과 함께 풍성한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40분 진행요령 안내 및 시장 인사말 등 간단한 식을 마친 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풍물패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당일 접수증을 제시하는 참가자에게는 세대당 1리터 크기 양파자루 1매가 지급된다.

잔여 밤 줍기 행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행사장이 비탈지고 밤송이가 널려 있어 어린이를 동반 시 부상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과천시 담당자는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접수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팩스 접수등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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