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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의 댓글조작 사건이 일파만파다. 구속된 민주당원과 접촉한 민주당 핵심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의원으로 보도되면서 사태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김기식 금감원장의 외유갑질 파문에다 댓글조작사건이 겹쳐 청와대와 민주당의 위기지수는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댓글 공작팀'의 주범과 수백건의 문자를 주고받은 여권 인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의원이라고 TV조선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디지털증거자료 분석과정에서 김 의원이 나왔다.
주범 김모씨는 보안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김경수 의원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사정당국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구속된 민주당원 3명과 민주당 의원 사이의 '접촉과 교신'은 보안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경찰이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당원 가운데 한 명이 휴대전화 속 텔레그램 내용을 삭제하다 제지당했는데 경찰이 휴대전화를 빼앗아 확인해보니 여당 핵심 현역 의원과 대화를 주고받은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구속된 3명 중 김모씨는 온라인에서 유명한 친노 성향 정치 논객으로 통한다. 그가 2005년부터 운영한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가 982만 명이나 된다. 2012년 대선 때는 안철수 후보가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깊이 연관돼 있다는 ‘안철수 MB 아바타’설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 의원과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전부터 수시로 SNS 텔레그램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 하태경 최고위원 " 민주당은 해체 선언하라"며 특검을 요구했다. 야당 대변인들도 일제히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한국당은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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