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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에 김종천 과천시장도 가입했다. 

김 시장은 3일 NH농협은행 과천시청출장소를 찾아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개발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김 시장은 “필승코리아 펀드는 다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좋은 펀드”라며, “글로벌 경제위기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고, 많은 분들이 가입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천 시장(오른쪽)이 3일 애국펀드에 가입한 뒤 김문호 NH 농협은행 지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5000만원을 투자했다. 

문 대통령이 펀드에 처음으로 가입한 뒤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에 이어 인천 광주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잇달아 가입하고 있다. 


이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토종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일본의 무역보복을 극복한다는 취지가 알려지면서 ‘애국펀드’라는 별칭도 붙었다. 운용보수의 50%는 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관련된 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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