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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화폐 ‘과천토리’가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과천시는 과천시내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과천화폐 「과천토리」를 추석 및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2019년 9월 2일부터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인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지만 예산소진 시 특별할인판매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액은 25억원이다. 25억원어치가 다 팔리면 10월 15일 전이라도 할인혜택은 평소와 같이 6%로 줄어든다. 이 기간에 개인당 36만원으로 40만원어치 과천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과천화폐 ‘과천토리’는 종이형과 카드형이 있으며 종이형은 관내 농협 9개소(단위 농협 포함)에서 판매되고 카드형은 스마트폰 앱(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관내 NH농협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형의 경우 카드회사 시스템 상 인센티브 금액에서 6% 차감되고 나머지 4%는 충전금액으로 돌려줘 최종 혜택은 종이형과 동일하다. 종이형의 경우 다른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1만원권 이하는 액면가의 80% 이상, 1만원권 초과는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했을 때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과천화폐 ‘과천토리’ 는 개인당 40만원까지 구입가능하다. 한도 초과 구입 시 할인혜택이 없으며 법인이나 단체, 공공기관에서 구입 시 할인 적용은 안 된다.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구매해야 한다.  평소에는 6% 할인받을 수 있다.


과천화폐는 1000여개의 과천시 지정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과천화폐니 만큼 과천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이마트와 같은 대형매장, 기업체 프렌차이즈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과천시 관계자는 지난 4월 판매를 시작한 과천토리는 현재 34억 8천만원어치가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 내 방위사업청을 방문하여 어려워진 과천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에 대하여 홍보하는 등 과천 지역 내 공공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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