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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김종천 시장)가 15일 처음으로 과천시에서 광복절 행사를 연다. 

지난해 광복절날 행사는 경기도에서 주관했다. 김 시장은 이 행사에 불참했다. 


과천시 독립운동유공자 유가족들은 지난해 광복절날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신계용 전 시장 등도 경기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가 광복절 행사를 주최키로 한 것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를 발표한 지난 2일 긴급대책회의에서 결정됐다. 휴가 중이던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임시회의 뒤 일본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광복절 행사에서 일본 규탄결의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시장은 광복절 행사에서 규탄결의대회를 하지 않기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에 대해 감정을 자제하자”고 언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을 규탄하고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과천시가 내건데 대해서도 ‘관제 불매운동’이라는 비판여론이 많다.


과천시는 15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74주년 광복절 행사를 연다. 

기념사와 만세삼창은 윤용황 광복회 이사가 한다. 


과천시에 거주하는 독립운동유공자 가족 15명이 참석하고 과천시 체육회 임원 등 유관기관 인사들에게 초청장이 발부됐다. 시민들의 참석을 동사무소센터에서 독려하고 있다.



과천시립여성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벌인다. ‘나의 조국’‘아름다운 나라’‘창작합창 뮤지컬’ ‘저 바람 속에 내가 있소’등의 갈라공연을 펼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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