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으면서 12살 연하의 아내 김건희(47)씨를 동반했다. 미모의 김씨는 윤 총장의 옷매무새를 만져 주는 등 애정을 쏟는 모습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윤 총장과 함께 청와대에 걸린 그림을 감상하는 등 윤 총장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렸다.
코바나컨텐츠 대표인 김건희씨는 윤 총장이 만 52세이던 2012년 3월에 결혼했다. 그는 당시 40세였다.
김건희씨는 지난 4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래 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결혼 뒷얘기를 밝혔다.
당시 김 대표는 윤 총장이 가진 돈(통장에 2000만원 잔고)도 없고, 자신이 아니면 영 결혼을 못할 것 같은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윤 총장은 지난 3월 65억 9천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김 대표의 예금이 49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해 앤디워홀, 샤갈 등 굵직한 전시를 주로 기획하며 성장해왔다.
최근 국회인사청문회에서 대기업의 거액 협찬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사진=YTN캡처
김 대표의 학력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김진태 의원이 인사청문회에서 학력공개를 요구했지만 윤 총장이 “아내가 공개를 원치 않는다”면서 거부했다. 윤 총장은 대학은 밝히지 않고 서울대대학원에서 석사를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친화적 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