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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칼럼› 송송커플 천생연분의 이혼사유가 불투명하다
  • 기사등록 2019-06-28 16:42:39
  • 기사수정 2019-07-01 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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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전 세계일보 사장


한류 스타커플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18개월 만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다. 27일 배우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가정법원에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잘 잘못을 따지며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도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밝고 있다. 사유는 성격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큰 인기를 얻었고, 팬들은 현실에서 이상적인 커플이 되길 바랐다. 그 후 진짜 열애설이 나왔고, 2016년 3월 뉴욕에서 함께 쇼핑을 하는 것이 목격됐고, 2016년 6월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간 것이 알려졌다. 

본인들도 처음에는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2017년 7월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2017년 10월 송중기와 송혜교는 세인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서울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의 인기 상승은 계속 되었으며 취재진의 카메라는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 다녔다. 지난 2019년 2월 중국 언론이 두 사람의 불화설을 처음 언급했다. 

송혜교가 해외 일정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았다하여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때만 해도 두 사람은 "언론 보도가 황당하고, 대응할 가치도 없다" 고 일축했다. 지난 5월 28일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도 결혼 관련 질문을 받은 송중기는 "결혼을 하니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고 했으며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아무런 기미가 보이지 않던 송송커플이 1년 8개월 만에 이혼을 한다는 발표를 해 이혼사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 1위가 되고, 송송커플 이혼 소식이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메인 화면을 장식했으며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도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톱기사로 다루었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언론들이 "송송의 동화는 끝났다" "태양의 후예는 꿈이었다"며 톱뉴스로 다루면서 보도 열기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이들 송송커플의 드라마 같은 연애와 결혼과 이혼 소식의 충격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송송커플 이혼조정 신청 소식이 나오고 실시간 뉴스 검색 순위 1위의 화젯거리가 되면서 SNS에는 온갖 루머와 찌라시가 무성하게 번지고 있다. "9월부터 이태원 소재 신혼집에 살지 않았다." "드라마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한 박모와 바람을 피웠다'는 등 불화설, 불륜설, 스폰스설이 나돌고 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근거 없는 소문에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해 바로 잡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송송커플은 드라마 같은 열애와 프로포즈와 결혼을 이어 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성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상형이며 천생연분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송중기는 "송혜교는 착하고 청순하며 먹는 모습이 예쁜 여자, 센스 있고 성격이 곱다"라고 하고, 송혜교는 "이상형은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내가 하는 일에 믿음이 있는 사람, 동생이지만 듬직하고 배울 점이 많다"고 서로 좋아했다. 이렇게 사람들도 천생연분이라 하고 본인들도 이상형이라 하던 두 사람이 결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본인들의 말은 '성격의 차이' 라고 한다. 그러나 팬들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정확하게 1년도 함께 살아 보지 않고 성격을 좀 맞춰 보지도 않고 헤어지려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항의다. 이제 두 사람은 칼로 물 베기 싸움이 아니라 다시 담을 수 없는 깨진 물독인가? 이혼조정 안되고 이혼소송으로 가면 본인들이 숨기고 싶었던 이혼 사유가 밝혀진다. 그때까지 갈 것 없이 이혼 취소하고 팬들의 실망과 인기의 오명 속에서 탈출해 최고의 한류스타 커플의 영광의 길을 복원하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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