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고등학교(교장 김학일)는 과천고 축구부가 2019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 올라 12일 4시부터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서울영등포공고와 우승을 놓고 겨룬다고 밝혔다.
과천고 축구부는 지난 11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서울중대부고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과천고는 전반 서울중대부고와 공격을 주고 받으며 득점 없이 끝냈지만 후반에 승부를 던졌다. 과천고 전상우는 후반 10분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서울중대부고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30분, 35분 연달아 두 골을 추가했다.
과천고는 2019 금강대기 예선전에서 3승을 거두고, 이어 16강 제주서귀포고(3대2), 8강 서울중경고(1대1 이후, 승부차기 5대4)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오른 경기 과천고는 전상우, 유태환, 정종근 등 가용할 수 있는 선수를 모두 투입해 우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과천고 김학일 교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을 이어온 축구부 지도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번 금강대기 결승에서는 반드시 우승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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