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대한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 적신호가 커졌나?
자유한국당은 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김문수 전 지사의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 대해 논의를 하지 않았다. 한국당은 이날 김 전 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인제 김태호 후보처럼 추대결의식 일정도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날 최고위 결정 이후 다음주 초 김 전 지사에 대한 추대 결의식 여부에 대해 장제원 대변인은 "아직까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이인제 한국당 상임고문과 김태호 전 국회의원을 각각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와 경남도지사 후보로 전략공천 한다는 것만 의결했다.

▲ 홍준표 대표와 김문수 전 지사의 즐거운 순간.

이와 관련 정두언 전 의원은 CBS라디오에 나와 “김 전지사가 돈이 없어 지금 걱정이 태산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개인 돈이) 최소한 30억 이상이 들어간다”며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당선 가능성이 낮아 대출 안 줄 것이고 그러면 택시 타고 선거운동 해야 한다”고 말다.
정 전 의원은 김 전 지사의 출마에 대해 “그냥 노느니 (나온 거고), 구색 맞추기로 나온 거라고 봐야한다”고 혹평했다. 또 야권연대와 관련, “막판에 연대 얘기가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