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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대기업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롯데 신동빈 회장으로 152억원을 받았다. 2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109억원, 3위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80억을 받았다. 대기업 전문 경영인 가운데 연봉 1위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243억원을 받았다. 2위는 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이 84억원, 3위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76억원을 받았다.

▲ IT전문 경영인 가운데 연봉 킹 김택진 대표.

인터넷 게임 등 IT 전문경영인 가운데 연봉 1위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62억을 받았으며 2위는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가 52억, 3위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42억을 받았다.
지난해 금융권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안민수 삼성화재 전 대표가 34억원을 받았으며 2위는 김창수 삼성생명 전 사장이 31억원, 3위는 삼성카드 원기찬 전 사장이 30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제일 연봉을 많이 받은 '샐러리맨 연봉 신화' '연봉킹'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 월급은 20억원이다. 하루에 6679만을 벌어들인 셈이다 권회장은 등기이사의 연봉이 공개된 2013년부터 5년간 620억원을 벌었다. 우리 주변에는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사람도 있고 장사를 하다가 실패하고 빚을 지고 사는 사람도 있다.

▲ 연봉킹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구직을 위해 뛰어다니는 청년들과 직장에서 밀려난 후에 일자리를 찾아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기업의 총수와 전문경영 대표들이 세금도 많이 내고 그 기업의 발전과 이익을 높이기 위해 큰 역할을 한 보상을 받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시각은 다르다. 소수의 기업 총수들이 고액의 연봉으로 치부만 해서 사회는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고 양극화의 골이 깊어져 갈등과 분쟁이 갈수록 심화된다고 본다.
먼저 많이 가지고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 먼저 베풀고 먼저 나누기를 솔선수범해야 한다. 못 가진 사람들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함께 살기위해 손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 9명이 굶주리고 있는 곳에 1명이 배불리 지내도 마음이 편할 수 없다. 함께 잘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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