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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중앙지검장 차기 총장 심사대상에 올라 ...기수 5기 건너뛰는 파격 카드 나올지 관심

사진=법률방송


문무일(58ㆍ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 수장을 맡게 될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59ㆍ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1차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윤 지검장 외 이금로(54ㆍ20기) 수원고검장, 김오수(56ㆍ20기) 법무부 차관 등 모두 7명이 심사대상에 포함됐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인사검증 절차에 동의했다고 한다. 모두 검찰 내부 인사들이며 당초 거론됐던 검찰 외부인사는 심사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법무부는 15년 이상 법조 경력자를 대상으로 총장 후보자 천거를 받았다. 

추천위는 심사를 통해 후보자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 심사를 토대로 총장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며 대통령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장을 임명한다. 문 총장의 임기는 7월24일까지다. 

차기 총장은 검ㆍ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인물이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윤 지검장은 고검장을 거치지 않았다. 총장으로 임명되면 그야말로 파격이다. 고검장급 이상의 전유물이었던 검찰총장 자리에 전임보다 다섯 기수나 낮은 지검장이 임명될 경우 그 파급력은 역대 어느 때보다 강력할 전망이다. 검찰 조직 특성상 그의 인선만으로 19~22기 고위직 20여 명이 줄줄이 옷을 벗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윤 지검장이 개혁성보다 적폐수사의 상징이 돼 야당에서 반대하는 게 큰 변수다. 

이 금로 고검장은 충북 증평군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나왔다. 2009∼2010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2016년에는 특임검사로 임명돼 진경준 전 검사장 사건을 수사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으며 지난해 6월 대전고검장, 올해 2월 수원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차관은 전남 영광군 출신으로 지난해 6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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