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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별양동 새마을부녀회 바자회를 개최했다. 신창현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천 과천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신창현 국회의원이 요즘 지역행사에 참석하는 횟수가 빈번하다. 신 의원은 지난해 이 부녀회 바자회엔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이달 20일 과천동 공공택지지구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장에도 신 의원이 참석하고 온갖 굳은 소리를 다 들었다. 간담회 중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아파트 주민에게 해당 아파트에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한다면 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총선을 의식한 행보가 아닌가 싶다.

과천시 김종천 시장도 참석했다. 김 시장은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담소를 나눴다. 고금란, 박상진 시의원도 눈에 띄었다. 

신창현 의원과 김종천 시장은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따로 왔다. 김 시장이 먼저 오고 한참 지난 뒤 신 의원이 현장에 왔다.

 하긴 기초단체 시장이 국회의원의 수족이 아니니 같이 붙어 다니는 것도 이상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너무 따로 따로 다녀 지역 현안 해결이나 예산 배정 등에서 손해를 볼 수 있어 주민들은 걱정이다. 

주민들은 지난해 그린벨트 개발계획이 유포된 뒤 두 사람이소 닭보듯 하는 관계가 됐다며 수군거리는 분위기였다.  


신창현 과천의왕 국회의원이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바자회는 식욕을 돋웠다. 부추전과 도토리묵 무침, 홍어회 무침, 순대, 잔치국수, 떡 등 다양한 먹거리와 참기름, 들기름, 볶은깨, 홍어무침 등이 눈길을 끌었다. 

즉석에서 10명 이상의 부녀회원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부추전을 부쳐 내고 잔치국수를 말아서 판매했다. (사진)

김현자 부녀회장은 "바자회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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