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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성남 고속도로 과천 진출입로가 내년 상반기까지 연결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47번국도 우회도로 공사가 3년가량 지연돼 과천 3단지 방음터널 공사 등이 그만큼 줄줄이 미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 북의왕 IC 진출입로 연결 왜 서두르지 않을까 > 

  

♦“과천진출입로 내년 상반기 목표”  “문화재 발굴, 용지보상 등으로 개통 미뤄질 수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안양-성남 고속도로 (제2경인 연결 고속도로) 과천진출입로 개설 공사와 관련, 18일 “2020년 상반기 중 47번 국도와 연결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개통된 안양-성남 고속도로의 북의왕 IC는 진작에 연결됐지만 과천 진출입로는 2년째 공사가 중단돼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판교 등지를 거쳐 과천 정부청사를 드나드는 사람들의 불편이 크다.

 현재 개통돼 있는 북의왕 IC와 과천 진출입로가 연결되면 북의왕IC서 과천정부청사까지 차량으로 걸리는 시간이 15분 이상 단축된다.


LH공사 관계자는 이날 이슈게이트와 전화 통화에서 “47번 국도 우회도로의 지하터널 공사가 끝나면 그 위로 안양-성남 과천 진출입로 공사를 재개해 통신부대 삼거리로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사장에서 문화재가 발굴되고 용지보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시기가 뒤로 미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오른쪽 아스팔트 도로가 안양-성남 과천진출입로 초입 부분인데 과천정부청사로 연결되는 공사가 중단돼 잡초가 무성하다.  


♦47번 국도 우회도로 공사 3년 지연돼...방음터널 공사도 줄줄이 지연  


LH는 또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감싸는 47번국도 우회도로 공사는 예정보다 3년 정도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완공 시기는 2020년 12월이었다. 이게 2023년 연말로 지연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방음터널 공사도 2024~2025년이나 돼야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 요구에 따라 과천3단지 앞에 있는 기존의 문원동 교량은 철거된다. 

이 부분은 흙으로 높이 쌓아 도로를 닦은 뒤 600m의 쌍방향 방음터널로 덮는 공사를 할 예정이다. 신창현 과천 의왕 지역구 의원과 LH 측이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공사가 계속됨에 따라 이 지역의 교통 정체는 상당기간 동안 악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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