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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와 염문설을 뿌리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사실관계를 둘러싸고 고소고발전을 벌인 배우 김부선이 침묵 4개월 만에 다시 등장했다.

김부선은 지난해 12월 이 지사에 대한 형사 고소 취하하는 글을 남기고 SNS 활동을 중단했다. 그랬던 김부선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넉 달 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이재명 형사고소 취하해줬더니 이재명 지지자들이 바로 고발을 또 했더군요"라며 이 지사에게 포문을 열었다.


♦이재명 지사 측이 김부선씨를 무고혐의로 고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 모임인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시민들로 모인 공익고발단'의 법률대리인 한웅 변호사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배우 김부선·소설가 공지영·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이창윤 시인 등을 무고죄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김씨와 김영환 전 의원에게는 무고,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직접 고소한 적이 없는 공지영 작가와 이창윤씨와 관련해서는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만 포함했다. 

김부선씨가 다시 손톱을 높이 치켜세운 것은 이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이에 김부선씨는 "이재명은 옆풀떼기들 시키지 말고 날 직접 고소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씨의 반발 "옆풀떼기들 시키지 말고 직접 고소하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부선씨는 "저와 공지영씨 둘만 성동경찰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전 수사관에게 여쭸 봤어요. '명예훼손죄 반의사 불벌죄 아닌가요, 이재명에게 물어 보셨나요?'했더니, '녜! 이재명이 법대로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군요"라고 전했다.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sbs사장부터 팀장 피디 고소한 거 얼마 전 또 다 취하했더군요"라며 "그리곤 힘없고 빽 없는 사람은 증거 갖고 와라, 오리발 닭발 증거들? 다 제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럴 거 예상하여 민사는 취하 안했습니다. 강 변호사께서 면회할 때 알려주셨습니다. 다 취하하면 이재명이 또 공격할 수도 있다기에..."라며 "강용석 변호사 짐작이 정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은 도지사후보 토론회 때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 참 치졸하고 나쁜 남자입니다. 이런 자가 고위 공직자 도지사라니 절망입니다"라며 이 지사를 맹비난했다.


그는 말미에 "경찰서에서 이재명과 헤어진 이유를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가족의 비밀을 듣고 소름 돋아 헤어졌다고요. 치졸한 ㄴ"이라며 글을 맺었다.


그는 앞서 이날 쓴 또다른 글을 통해서는 "검찰이 '증거 불충분 무혐의' 처리한 걸 결백 밝혀진 거라며 소설 쓰며 좋단다"라며 "하늘이 아신다. 내가 증거다. 법정에서 보자!"고 벼르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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