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다. 봄은 생동의 계절, 탄생의 계절이다. 고목도 샛노란 산수유를 피워 노장은 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백색 오나가도리는 식음을 전폐하고 포란 중이다. 산고의 과정이 이 대자연 속 어느 누구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
도시농부의 옥상정원에는 곱디 고운 색깔의 꽃들이 향연을 펼친다. 겨우내 보살핀 덕분이다.
(사진= 부산 국제시장 오리전문점 예늪오리가 제공)
사진= 부산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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