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의 벚꽃은 겨울잠을 자고 있지만 호숫가 수양버들은 초록이다. 새들은 힘찬 날갯짓으로 솟아오른다. 국립현대과천미술관은 붉은색이다. 추위를 이겨낸 홍매화가 고절함을 내뿜는다. 앙증스러운 작은 꽃들은 덤이다. ‹9일 서울대공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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